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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10월로 연기, 준비 만전

장창영 총재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 태권도로 추억 만들 수 있도록”
국제태권도신문 | 2013/05/03 15:37

아시아태권도연맹 장창영 총재는 2008 세계태권도문화축제, 2012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국내에서 개최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아시아대학태권도연맹(AUTF, 총재 장창영)과 청양군(군수 이석화)가 공동주최하는 ‘제1회 아시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가 당초 청양군민체육관에서 5월 25일부터 30일까지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북한의 도발로 인한 불안감으로 인해 10월 30일부터 11월 4일(6일간)로 연기됐다.


AUTF와 청양군은 오는 5월 첫 대회의 준비를 위해 지난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1회 아시아대학 태권도 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러 점검을 마친 상태다.


아시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는 지난해 5월 아시아 지역 20개국이 모여 아시아대학태권도연맹을 창설하면서 계획된 대회로 AUTF 초대총재로 추대된 장창영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상임부회장은 “내년(2013년)부터 매년 아시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었다.


AUTF는 제1회 대회를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지난 1월 청양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회 기간을 5월중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갑작스런 북한의 도발로 해외국가들이 한국의 체류에 대한 불안감을 느껴 이 대회는 부득이하게 10월로 연기되었고, 연맹과 청양군 역시 10월 개최에 초점을 맞춰 철저한 준비를 거듭하고 있는 상태다.


AUTF 장창영 총재는 “인도,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당초 참가를 약속했던 국가들이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 등에 따른 남북관계 불안정을 이유로 불참 의사를 표명해 왔다. 앞으로 불참국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참가국 감소에 따른 대회 의미가 퇴색되어 성공적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해 대회를 연기하게 됐다”면서 “해외 국가들의 불안감으로 인해 대회가 10월로 연기됐지만 달라진 것은 없다. 오히려 준비기간이 길어져 더욱 철저하게 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첫 대회이자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회원국 선수들과 임원진들의 편의에 최대한 신경을 써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 청양의 경우 사계절이 아름답고 한국의 명산인 칠갑산과 맑고 깨끗한 지천이 흐르는 청정지역인 만큼 단풍이 물들고 수확하기에 좋은 10월에 이곳을 찾는 회원국들이 태권도와 대한민국에 멋과 아름다움, 좋은 추억을 담아 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연맹)는 현재 짜여있는 계획에 맞춰 서두름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0월로 연기된 아시아선수권대회에는 약 30개국 1,000여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의 리허설격으로 열린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AUTF와 청양군은 사전 점검을 마친 상태로 숙소, 식사, 교통편, 경기장, 제반시설 등에 있어 여느 대회보다 성공적인 국제대회로의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태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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