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미래창조시민연대 홍상용 대표가 시민단체 창립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태권도타임즈 홍상용 대표(발행인)이 태권도계 개혁을 위해 '태권도미래창조시민연대'이라는 시민단체를 만들기로 했다.
홍 대표는 28일 국기원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태권도 언론으로서 태권도계를 개혁하는데 한계를 느껴 시민단체인 태권도미래창조시민연대(태미련)을 만들기로 했다"며 "다른 시민단체들과 달리 멋있게 해볼라고 계획중에 있다. 태권도타임즈 발행인도 관두기로 이미 얘기를 마쳐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홍 대표는 "소년체전 전에 시민연대를 조직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그냥 만드는 시민단체가 아닌 정식단체로 등록을 마치고 추잡하지 않게 멋있게 개혁운동을 펼치겠다. 한번 지켜봐 달라. 30일 오전 10시 국기원에서 350명이 모인 가운데 공식적으로 창립을 할 계획이다. 350명이 모이지 않는다면 변명 같은 거 없이 시민연대 구성을 없었던 일로 할 것이다. 오히려 350명이 넘게 올까봐 걱정이다"고 태미련의 조직 구성원이 상당함을 내비쳤다.
홍 대표는 태미련의 활동에 대해 "부스러기 같은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태권도 4대 기구인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이 그 대상이다. 국기원의 개혁을 우선 과제로 삼겠다. 국기원이 바로서야 태권도가 바로 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기원은 지식인이라는 교수들이 다른 사람을 죽이고 하는 행동을 했다. 그 사람들이 바로 '4적'이다. 다른 사람을 떠나 지식인이라는 교수들이 먼저 관둬야 한다. 거기(국기원) 있을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라며 "현재 14명의 이사들 중 오는 30일 이사회에서 이사장을 선출하지 못한다면 모두 사퇴해야 한다. 합의를 도출해 14명 중에 선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대표 김덕근)과의 연대계획도 설명했다.
"김덕근 대표를 조금 전에 만났다. 내가 시민단체를 만든다고 하니까 처음에는 의아하게 생각한 것 같지만 설명을 하니 좋은 일이라고 힘을 실어줬다. 김 대표와 나는 시민단체로서 현안에 대해 공동대표로 함께 성명서도 발표하고 대외활동도 하는 등의 관계를 이어 나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