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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협회, “철저하게 사실관계 확인하겠다”

전문기자 간담회 통해 강도 높은 조사 약속
국제태권도신문 | 2013/05/31 14:35

서울시협회 진상조사위원회가 전문기자 간담회를 통해 조사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장용갑)가 지난 28일 전국체전 대표 선발전에서의 판정과 개인사 등을 비관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故전 모 관장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명한데 이어 이 유서에 지목된 서울시 상임심판 최 모씨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로 진실을 규명하기로 했다.

 

서울시협회는 5월 31일 오전 11시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제2사무실에서 전문기자 간담회를 열고 상기 사안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사위 장용갑 위원장(서울시협회 법제상벌부회장)을 비롯해 김귀전 대변인, 김명환, 이고범 부위원장이 참석했으며, 관련 경기에 출전한 팀 코치들이 함께 자리했다.

 

김귀전 대변인은 “전날(30일) 노형준씨가 설명한 것은 조사위 차원의 결과보고가 아니라 당시 경기의 심판위원장으로서 설명한 것”이라며 “서울시의 입장이 아니다. 또 알려진 것처럼 노형준씨가 조사위원장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위원장은 서울시의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여기 있는 장용갑 법제상벌부회장이 조사위원장이다. 조사위가 총 13명으로 어제 꾸려졌다. 어제 노형준씨가 기자들에게 한 내용은 서울시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 그래서 이렇게 별도의 시간을 갖고 조사위의 조사 계획에 대해 설명하려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용갑 위원장은 “나도 국가대표 감독, 심판 활동 경험이 많고, 여기 부위원장으로 있는 김명환 서울시 의장의 경우 심판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경기와 판정에 대해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서 “조사위가 어제 꾸려진 상태에서 해당 경기 심판원들을 불러들여 당시 경기에 문제가 없었는지, 또 주심의 경고 사항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계획 중에 있다. 오늘 이 자리에 해당 경기 양팀 코치들이 나와 있다. 현재 유포되어 있는 동영상 말고 또 다른 경기영상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료를 입수한 상태다. 이 두 코치와 함께 조사위원들이 각각의 영상을 분석하고 양팀 코치들의 의견을 수렴해 해당 경기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하게 조사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사위 김 대변인은 조사결과 발표에 대해 “30일 조사위가 꾸려져 오늘(31일)부터 조사위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우선 현대 유포되어 있는 경기 동영상과 새롭게 입수된 동영상을 분석하고, 해당 경기 심판원들의 조사를 통해 철저한 규명을 하려하고 있다. 해당 심판원들의 조사내용은 공증을 받을 계획이다. 서울시의 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대회를 마치고 한 차례 더 이들을 불러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아직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말해 줄 것이 없다. 모든 조사가 마쳐지면 싹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위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경기 판정에 문제가 있다면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한태권도협회 역시 서울시 주관 대회의 문제임으로 우선 서울시의 조사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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