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김태환)이 5월 28일 판정논란을 제기하면서 작고한 故 전OO 관장을 애도하면서 판정신뢰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KTA는 6월 3일자로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진상조사위원회의 결과보고를 받고 “해당 경기에서 나온 경고 8개 중 3회에 대해서는 주심이 실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협회는 해당 경기 주심에 대해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최고수위인 ‘제명’ 결정을 내렸으며, 관리 책임을 물어 서울시협회 기술심의회 의장단 및 심판부에 일괄퇴진을 요청했다.
KTA는 다시는 판정으로 인해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재발방치 대책을 마련하고 “▲제도개선 특별위원회 설치 ▲전국 심판등록제 실시 ▲불공정 판정 신고센터 설치 ▲경기지도자 공청회 개최 ▲경기규칙 개정 등을 통해 판정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KTA에서 공지한 사과문 전문이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사 과 문
최근 태권도 경기 중 공정하지 않은 판정으로 인해 불행한 일이 발생하여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저희 태권도계 모두가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불행한 일을 당한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사과를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저희 태권도계는 이번 사태가 발생하기까지 관리가 부족했던 점을 깊이 반성하며, 두 번 다시 이러한 일이 야기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다하여 국민 여러분께서 또 다시 걱정하시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공정한 판정이 제도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불공정 판정 신고센터’를 설치하여 엄정하게 경기를 관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 번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3년 6월 4일
대한태권도협회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부산광역시태권도협회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인천광역시태권도협회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 세종특별자치시태권도협회
경기도태권도협회 강원도태권도협회
충청북도태권도협회 충청남도태권도협회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전라남도태권도협회
경상북도태권도협회 경상남도태권도협회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한국여성태권도연맹 한국실업태권도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