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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지사, 유형환 회장 IOC 본부에 왜?

전북도, 총력 기울여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추진
국제태권도신문 | 2013/06/10 04:23

전라북도 김완주 도지사(우)와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유형환 회장(좌)이 태권도원에서의 세계대회 개최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김완주 전라북도지사와 유형환 전라북도태권도협회장이 6월 7일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 방문했다.


이들은 전북도청 관계자들과 고봉수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 김승호 태권도진흥재단 경영본부장과 함께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 집행위원회가 열리는 IOC 본부에서 조 총재 및 집행위원들을 만났고, 집행위원회 기타토의에서는 내년 3월 개관을 앞둔 태권도원의 홍보와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태권도원에서 개최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당초 전북은 2015년 세계대회 유치를 희망했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경주에서 세계대회를 유치한터라 한국에서의 재유치가 쉽지 않고 태권도원의 경우도 경기를 치를 체육관 및 숙소 등을 제외한 기타 제반시설의 건설이 현재 민자유치의 부족함으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어 2015년 세계대회 유치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이번에 김 지사까지 스위스 로잔에 방문한 것은 2015년이 아닌 2017년 세계대회 유치를 태권도원에서 하고 싶다는 의사를 WTF 집행위원들에게 강력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날 집행위원들은 김 본부장의 태권도원 홍보 프레젠테이션과 더불어 전북도의 유치 의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전북협회 유형환 회장은 “2016년 올림픽을 앞두고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 그것도 태권도의 메카로 건립중인 태권도원에서 세계대회를 유치하고 싶어 전북도와 전북협회,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이 계획을 잡았지만 기타 제반시설 등의 미비 등이 우려되어 2017년 세계대회 유치로 우회했다”면서 “도지사가 이곳(로잔)까지 온 것은 대회 유치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또 완공을 앞둔 태권도원의 방문을 독려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전북도는 집행위원들을 위해 레만 호수 인근 아시아 레스토랑에서 만찬을 마련하고,  조 총재를 비롯한 34명 집행위원들의 캐리커쳐를 이용 그들의 얼굴이 그려진 대형현수막과 개개인의 캐리커쳐가 담긴 기념액자, 기념품을 준비했으며, 김완주 지사는 만찬 인사말을 통해 태권도원의 중요성과 전북도의 세계대회 유치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만찬에 참석한 전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인 아시아태권도연맹 이대순 회장 역시 태권도원의 중요성과 태권도 성지로서의 의미를 설명하는 한편 태권도원에서의 세계대회 개최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스위스 로잔-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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