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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의원, 발 빠른 국기원 업무 파악

18일 국기원 방문, 담당 처장들 업무보고 및 제반시설 살펴
국제태권도신문 | 2013/06/18 18:51

국기원 제2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박윤국 이사와 이종갑 전략기획실장의 안내를 받으며 국기원을 둘러보고 있다.

6월 17일 특수목적법인 국기원 제2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발 빠른 움직임으로 국기원 업무를 파악하고 있다.


홍 사무총장은 18일 오후 3시경 국기원에 방문해 4시 30분경 국기원을 떠났다. 약 1시간 30분동안 홍 사무총장은 국기원 신임이사장으로서 이사장실에서 이종갑 전략기획실장에게 국기원의 전반적인 업무 및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이후 국기원 기념관을 비롯해 일부 사무실과 강의실 등을 둘러봤다. 또 오성훈 사무처장과 최상관 과장에게는 지난 집행부에서 실시한 조직진단 평가를 보고 받기도 했다.


홍 사무총장은 국기원을 둘러보던 도중 제1강의실에서 품.단증 분류를 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국기원 단증 이미지를 세심히 관찰하기도 했다.


국기원 기념관에서는 벽면에 걸려 있는 국기원 건립과 관련한 사진들을 보고 “김운용 총재네.. 김종필 총재네...”하면서 “정말 이 시절에는 이 국기원밖에 여기(강남에) 있는 것이 없었다”고 과거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홍 사무총장의 국기원 방문에는 김성회 전 국회의원과 박윤국 경기도태권도협회장 등이 동행했으며, 이들은 국기원 현황 및 운영방안에 대해 홍 사무총장과 20분 정도 별도의 논의를 나누기도 했다.


박 회장은 홍 사무총장에게 국기원성지화사업과 관련해 “100억원 정도 있으면 국기원을 리모델링해 지하 2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리모델링되면 세계태권도연맹도 들어오고 아시아태권도연맹도 들어오고 대한태권도협회도 들어오고 국기원이 세계태권도본부로서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에 “그럼 나보고 예산을 따오라는 소리 아니냐?”며 “그럴려고 이사장을 시킨 것 아니냐?”고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국기원 방문에 적극적으로 업무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동안 파행으로 비춰진 국기원을 빠른 시일내로 수습해 정상괴도에 올려놓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국기원을 둘러본 후 홍 사무총장은 오성훈 사무처장에게 지난 집행부에서 준비한 조직진단 보고서를 가져오라고 주문하고,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 또 의문점에 대해서는 담당 과장에게 직접 질의하면서 변화와 쇄신을 위해 업무를 직접챙기겠다는 자세를 취했다.


홍 사무총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한 인사는 “6월 중으로 남은 10인의 이사 선임과 원장의 선임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며 “합리적인 사람들이 이사로 선임될 수 있도록 자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홍 사무총장은 국기원 도착 직후 태권도미래창조시민연대 홍상용 대표와 20분여 면담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홍 사무총장에게 “지난 집행부에서 살아남은 이사들이 절대로 상근보직에 선임되면 안된다. 외부인사로 구성해야 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국기원 제2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에게 박윤국 이사가 국기원 리모델링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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