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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국 태권도의 현실과 미래!

각 연맹체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대책을 수립 할 때
국제태권도신문 | 2013/07/26 11:36

 2013년을 맞이하여 필자는 기획시리즈로 종주국 태권도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5개 경기 연맹체인(초등, 중고, 대학, 여성, 실업연맹)의 현실을 알아보고 앞으로 각 연맹체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과 과제들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 초등연맹 - 중고연맹 - 대학연맹 - 실업연맹 - 여성연맹 - 맺음말 ◁

 

임영진(태권도 공인 7단), 경기도 교육지원청 태권도 전임지도자, 제8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코치, 제9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 KTA 청소년 국가대표팀 상비군 전임지도자

 필자는 종주국 태권도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5개 각 연맹체의 현실과 미래 그리고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기획 시리즈로 알아봤다. 물론 좁은 지면에 각 연맹체들의 현실과 미래를 논한다는 사실에 대해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이 있었지만 필자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해 본 것이다. 이제 마지막 순서로 맺음말을 통해 진정 종주국 태권도의 미래를 위한 도약을 위해 5개 연맹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간략하게 정리하고 시스템의 구축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부분을 강조해 보고자 한다.


 □ 현실과 대안 □


 1. 경기만 치루는 연맹체의 역할에 대해 한 번 더 고민해 봐야 할 때 : 그동안 우리는 5개 연맹체를 평가할 때 경기를 잘 치루고 공정한 판정을 했는지? 에 대한 부분만으로 평가를 했다. 물론 경기 단체이기 때문에 당연히 경기를 잘 치러야 하고 공정하게 잘 치렀는지 심판 받아야 함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하겠다. 자생력이 없는 연맹체 입장에서는 경기를 치러야 연맹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하다. 하지만 이제 진정 각 연맹체에서는 경기외적인 부분도 세심하게 찾아 각 연맹의 성격에 맞는 역할에 대해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여 사업을 추진해야 할 때라고 본다.


 2. 5개 연맹체는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각 연맹체의 성격에 맞는 역할을 해야 할 때 : 이제는 각 연맹체가 하나로 모여 담합이 아닌 단합을 하고 바람직한 연맹체의 역할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정기적인 모임을 갖거나 언론 협회처럼 사무실을 통합하여 쓰는 등 각 연맹 운영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현실성 있는 방안이 제시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3. 단체등록비 제도의 씁쓸한 현실에서 탈피해야 할 때 : 지금 현재 5개 연맹체에서는 단체등록비를 받고 등록한 팀에 한 해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제도화 되어 있다. 하지만 선진국형 환경을 만들고 질 높은 연맹 운영을 위해서라도 단체등록비는 반드시 없어져야 할 제도라고 생각한다. 물론 자생력이 없는 연맹의 현실에서 현실성이 떨어지는 제도이기는 하지만 반대로 반드시 없어져야 할 제도임에는 분명한 사실이다. 그래서 시대의 흐름에 맞는 스폰서를 구하는 문제는 각 연맹체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본다.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시장 논리가 반드시 종주국 태권도 경기 연맹체를 통해 현실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4. 각 연맹체의 역할에 대한 요지 : 초등연맹에서는 무엇보다도 부족한 등록 선수를 위해 저변확대를 위한 방안이 제시되어져야 할 것이다. 지도자들은 어린 수련생들이 태권도 선수로 입문해서부터 무조건 식의 선수로 성장하기 보다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즐기면서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지도자들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어린 선수를 지도하는 지도자들에게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어야 함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중고연맹에서는 거대한 등록 팀을 내실 있게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함이 절실하고 지도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적인 장치의 방안 마련 또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지도자들은 눈앞의 성적에만 급급한 나머지 기본기 지도에 소홀할 수 있는 환경에서 탈피하여 조금 더 오랫동안 성장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초 체력과 기본기 지도에 철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학연맹에서는 지성인의 요람다운 연맹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대학을 마친 후 우리 태권도 선수들이 사회에 적응하며 자신의 적성에 맞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장시켜야 할 것이며 교수들은 각종 세미나를 비롯한 학술 연구와 태권도 학회의 역할에 대한 방안 또한 명확히 제시되어져야 한다고 본다.


 실업연맹에서는 지금껏 과감한 제도들의 개선을 위한 신선한 시도로 많은 역할을 한 바 있으므로 앞으로 실업팀이 더 많이 창단되어 질 수 있도록 장려하고 활성화시킴은 물론 더욱더 다이내믹하고 활기찬 경기장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 또한 게일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여성연맹에서는 여자 선수들의 저변확대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또한 젊고 유능한 여성 지도자들의 발굴 문제와 더불어 여자 선수들의 권익과 인권보호 문제에 대한 시스템의 정립 또한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이제 진정 종주국 태권도 선수들의 국제경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안은 5개 연맹체의 역할 여부에 따라 결정될 수 있음이 분명해 보인다. 5개 연맹체의 역할에 따라 종주국 태권도의 미래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 앞으로의 역할에 더욱더 충실했으면 한다. 세계방방곡곡에 유능한 지도자들을 파견하여 국위선양 및 종주국의 자긍심을 갖도록 해야 하는 일과 태권도 선수출신들이 사회 각 분야로 진출 할 수 있는 인재 양성 또한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얼마 전 대한체육회장에 유도 선수 출신의 대학 총장이 당선된 사례는 우리 태권도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제 진정 정치인을 포함한 국제 경기 분야에서 역할을 할 IOC위원 그리고 행정가나 교육현장 등 사회 각 분야에 포진하여 진정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5개 연맹체에서의 선도적 역할이 뿌리가 되고 기반이 만들어 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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