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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지도자를 위한 ‘KTA 태권콘서트’ 열려

국내 도장 경쟁력 향상과 도장활성화에 밑거름
국제태권도신문 | 2013/08/19 10:12


태권콘서트 정순기 관장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김태환)가 일선도장 관장 및 미래지도자를 위해 마련한 "KTA 태권콘서트"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7월 27일 한국체육대학교 합동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이 자연스럽게 오고갔다.


또한 관장을 대상으로 한 1부(오전)와 사범 및 관련학과 대학생을 위한 2부(오후)로 나뉜 맞춤형 세미나였다.


이날 무대에 선 정순기 관장은 미국 버팔로 지역에서 현재 다섯 곳의 태권도장(정‘S 월드클래스)을 운영 중이며, 수련생만 약 2,500여명에 이르는 유명 사범이다.


정순기 관장은 “한국과 미국의 환경이 다른만큼 기존 관장들에게 도움이 될 말이 있을까 싶어 고사하려다 미래의 지도자가 될 사범과 대학생도 참여한다는 말에 나서게 됐다”면서 이번 콘서트의 주인공이 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순기 관장은 정’s 월드클래스의 소개를 시작으로 정 관장의 첫 미국 정착과정, 미국도장의 특징 소개, 미국에 도전하는 것의 가치와 의미, 미국 진출을 위해 반드시 사범들이 준비해야할 사항, 성인 태권도 활성화 방안, 정’s태권도장만의 다양한 운영법 및 관리 노하우 등을 직접 참가자들에게 들려줬다.


특히 도장의 양적 성장에 대해서는 “성장 자체는 긍정적으로 동의하지만 태권도장의 놀이체육과 태권도 수련의 질 저하에 대해서는 깊은 고민과 성찰이 필요하다. 태권도만으로 충분히 수련생을 만족시키며 수련의 장기화도 가능하다”며 본인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1부 세미나에 참여한 백승훈(41, 경희대체육관 운영)씨는 “오랜만에 이런 세미나에 참여했는데 평소 궁금한 부분에 대한 답변을 많이 얻은 것 같다. 앞으로의 도장 운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부에 참여한 이성주(용인대 태권도학과)씨는 “유명하신 정순기 관장님을 한 번 뵙고 싶었는데 이렇게 자리가 주어져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사범으로서의 마음가짐이나 갖추어야 할 직무능력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 직후 김세혁 전무이사는 “7년 차를 맞은 도장지원사업 중 하나인 본 콘서트를 보면서 한국 도장 지도자들의 경쟁력 향상과 도장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연구를 진행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박준희 기자, tkdtime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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