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진(태권도 공인 7단), 경기도 교육지원청 태권도 전임지도자, 제8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코치, 제9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 KTA 청소년 국가대표팀 상비군 전임지도자
지금 현재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 각계각층에서는 노인들의 건강과 더불어 노인체육이 화두이다. 노인체육 이라함은 말 그대로 나이든 어르신들이 할 수 있는 운동을 뜻 하는 말이다. 하지만 노인체육을 하기 위해서는 나이가 들고 늙어도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함께 할 수 있는 환경과 시설의 뒷받침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노인 체육에 필요한 환경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요자가 운동에 대한 필요성과 흥미가 전재조건이 되어야 가능 할 것이며 운동을 하고자 하는 의욕 또한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이 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고령층이 되기 전부터 꾸준히 운동을 하는 습관을 만들고 운동에 대한 접근과 체육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성장해야만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 현 시대에 노인체육이 중요해진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노인의 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가 된지 오래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노인인구의 증가는 의료비 부담을 초래하여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막중한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현 시대에 노인체육이 화두가 되고 반드시 노인 체육이 활성화 되어야 할 이유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금 우리 사회 전반에는 노인체육이 활성화 되고 프로그램 또한 다양화 되어 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노인들이 노인체육에 적극 참여해야 건강이 좋아지므로 노년 생활에 있어서 삶의 만족감을 줄 뿐만 아니라 의료비 부담이 줄어 국가적으로 큰 이득으로 돌아 올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오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대에 들어 전체인구의 7%가 65세인 노령화 사회로 진입했다고 한다. 이는 가히 놀라운 수치이며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고도 구체적으로 잘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노인을 위한 체육을 위한 환경은 크게 부족한 안타까운 실정이다. 지금 현재 국내에 노인 체육을 위한 국가자격증 소지자는 전국적으로 모든 종목을 통 틀어 1000명도의 지도자들만이 현장에서 현재 활동 중에 있다고 한다. 노인 인구 6600명당 1명꼴이라고 하니 열악한 환경에 또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서두에서도 거론했듯이 노인체육을 즐기고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운동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운동하는 습관을 만들어 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재 우리나라 교육 현장의 현실은 안타까운 실정이다. 어린 청소년기 시절부터 심각한 운동부족으로 인해 과도한 비만과 시름하며 게임중독 등 이미 사회 문제화 된지 오래되어 버렸다. 몸놀림은 지극히 부족하고 심각한 운동 부족현상을 겪는 지금의 청소년들이 성장해서 노인이 되어 노인체육을 하겠다고 한들 과연 얼마나 큰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래서 노인체육은 노년층이 되고 늙어서 하는 운동이 아니고 자연스럽게 평생체육이 될 수 있도록 어려서부터 운동을 행동으로 습관화 시켜야 가능할 것이라는 필자의 생각인 것이다.
현재 우리사회의 청소년들은 과도한 스트레스성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공부밖에 모르는 사회적인 환경과 더불어 학교 폭력과 자살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 노인 또한 2010년 기준으로 한국의 65세 이상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81.9명이라고 하니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어 버린 것이다. 집에 홀로 있는 노인들은 고독감과 우울함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니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더더욱 노인체육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함께 모두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중요성 그리고 환경과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이유이기도 한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노인체육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노인체육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 우리 태권도는 과연 노인체육을 흡수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느냐? 하는 문제에 대해 태권도계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노년층 흡수를 위해 우리 태권도계도 제도적인 장치가 시급히 마련되어져야 할 시점이라는 인식에 대해 공감하고 일자리 창출과 태권도 지도자들의 저변확대 그리고 노인체육에 대한 노인을 지도할 수 있는 노인 태권도 지도자 육성에도 본격적인 움직임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는 태권도 지도자들의 과잉 공급으로 인해 무분별하게 태권도 체육관이 개관되고 있으며 과도하고 지나친 경쟁으로 질 높은 태권도 교육보다는 흥미위주의 태권도 수업을 한지 오래되어 버렸다. 이제 태권도 지도자의 과잉 수요로 인한 제도적인 문제의 해결 방안을 위해서라도 노인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태권도 지도자들의 다양한 진로모색은 반드시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시작해도 시기적으로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정확한 현장 진단과 수요조사와 함께 철저하고도 완벽한 시스템의 준비가 이루어져야 가능 할 것이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질 향상을 위해 노인 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노인 태권도 전문 지도자들의 양성과 함께 반드시 평생체육으로 발상의 전환을 위한 체육 정책 관계자들과 태권도인들의 지혜가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여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