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이현부 회장, 박선규 영월군수, 대한태권도협회 이주호 부회장, 강원도태권도협회 오수일 회장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태권도 꿈나무들의 열전인 ‘2013 회장기 전국어린이꿈나무태권도대회’가 10월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6일까지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김태환)의 승인대회로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KETF, 회장 이현부)이 주최, 한국초등학교태권도협회와 강원도태권도협회(회장 오수일) 공동주관했으며, 영월군(군수 박선규), 영월군체육회(회장 양희구), 영월군태권도협회(회장 조영복), 대도인터내셔날(대표 박천욱)이 후원했다.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인들의 대축제인 이번 대회에는 학교팀 소속 선수들이 출전하는 겨루기A 724명, 일선 도장 관원들이 출전하는 겨루기B 519명, 국기원 유품자들이 출전하는 품새 216명 총 1,459명이 참가했으며, 겨루기 부문은 각 체급별 개인전과 5인단체전으로, 품새는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KETF는 겨루기A리그 1위자에게는 문화상품권(50,000원)을, 각 부별 우수선수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한다. 또 겨루기A리그 5인단체전의 경우 1위팀 300,000원, 2위팀 200,000원, 3위팀 100,000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4일 오전 11시 열린 개회시에는 대회장인 KETF 이현부 회장과 박선규 영월군수, 박연호 영월군의회 의장, 장기하 영월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강원도태권도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태권도협회 이주호 부회장,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임윤택 회장, 강원도태권도협회 오수일 회장, 양희석 전무이사, 충청북도태권도협회 지민규 전무이사 등이 참석해 영월을 찾은 태권도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KETF 이현부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은 앞으로도 우리 태권도 꿈나무 선수들이 파죽지세(破竹之勢)의 기상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도록 듬직한 울타리가 되고, 지도자 선생님과 부모님 그리고 태권돌ㄹ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우리 어린이 선수들에게 변함없는 꿈과 사랑을 전해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꿈나무 태권도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고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경쟁을 통해 상대를 존중하고 함께 발전하는 축제와 소통의 문화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영사에 나선 박선규 군수는 “태권도 초단이었는데 오늘 이렇게 명예 4단증을 수여해주셔서 태권도 4단이 됐다. 매우 기쁘다”고 운을 띄우며 “선수 여러분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미래 태권도의 인재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매 경기마다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 앞으로 펼쳐질 명승부전은 여러분이 흘린 땀과 눈물의 결정체이며 세계 태권도인으로 거듭 성장하는 초석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KTA 김태환 회장을 대신대 격려사에 나선 이주호 부회장은 “국회의원인 김태환 회장께서 바쁜 국회일정으로 인해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면서 “본 대회는 국내 태권도 경기 인구의 저변확대와 태권도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꿈나무 육성을 위해 창설된 대회로, 우리 어린이들이 태권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 향후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자랑스러운 태권도 꿈나무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나라 태권도의 미래이며 희망이다. 태권도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키워나가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으로 우뚝 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강원도태권도협회 오수일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부는 태권도를 인성교육 우수프로그램으로 인증해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 수련을 통해 건강하고 강한 체력 육성뿐만 아니라 나라 사랑하는 사람, 부모님께 효도하는 사람, 이웃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초등학교 시절은 그 어느 때보다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성숙된 인격은 평생 그 사람의 가치관과 인생관을 결정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선수들이 태권도를 수련하면서 얻은 교훈은 어른이 되어서도 세상을 살아가는데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KTEF는 박선규 영월군수와 박연호 영월군의회 의장에게 국기원에서 발급하는 태권도 명예 4단증과 도복을 전달했으며, 개회식전 행사로는 KETF 대표 시범단인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이 진행됐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대표 시범단인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개회식에서 시범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