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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태권도 품새 대표팀, 태백 선수촌에서 구슬땀

경기도태권도협회 박윤국 회장 단장, K-Tigers 안학선 단장 감독 맡아
국제태권도신문 | 2013/10/17 12:10

한국 품새 국가대표팀이 종합우승에 대한 열의를 들어내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팀이 올해부터 다른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국가대표 훈련시설인 태백선수촌에 입촌해 훈련하게 됐다.


오는 31일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8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이 태백선수촌에 입촌한 것은 지난 7일, 대표팀은 경기도태권도협회 박윤국 회장을 단장으로 K-Tigers 안학선 단장이 감독, 청지회 안재로 사범, 아카데미 안효열 사범, 도원결의 류기식 사범, 아라한 노영선 사범이 코치에 선임되어 현재 남자 6명, 여자 6명 총 12명의 선수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겨루기와 더불어 태권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품새는 지난 2006년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대표적인 스포츠로 거듭나고 있다.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의 경우 1회 대회부터 지난 7회 대회까지 단 한 차례도 종합우승을 놓친 적이 없는 초강국이기는 하지만 품새가 점차 세계화됨에 따라 장기적인 안목에서 체계적인 선수 육성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태다.


그동안 품새 대표팀은 겨루기에 비해 지원을 덜 받아왔다. 별도의 훈련장이 없어 선발된 선수 및 지도자들이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훈련을 하는가 하면 합숙기간도 짧아 개개인이 별도로 연습하는 경우도 허다했다.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김태환)는 겨루기와 더불어 태권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품새가 더 이상 홀대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에 요청해 겨루기 대표팀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 노력의 결실로 올해 대표팀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태백선수촌에 입촌에 합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품새 대표팀이 태백선수촌에서 훈련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현재 태백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는 지도자와 선수들은 태백선수촌에서의 훈련에 상당한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합숙기간도 길어지고 체계적인 훈련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어 보다 낳은 기량을 선 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커지고 있다.


대표팀은 태백에서 오는 24일까지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각자 3일간의 휴식 이후 28일 발리로 출국해 현지적응 기간을 거쳐 시합에 임하게 된다.

한국 품새 국가대표팀이 태백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8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한국 대표팀 명단


단장: 박윤국
감독: 안학선
코치: 안재로, 안효열, 류기식, 노영선


▲남자
17세 이하 이광현 경성전자정보고등학교
29세 이하 황왕곤 용인대학교
39세 이하 이진한 청지회
49세 이하 김성의 청지회
59세 이하 노형준 청지회
59세 이상 이병채 한가람태권도


▲여자
17세 이하 강소희 성사고등학교
29세 이하 강수지 한국체육대학교
39세 이하 성언화 아라한태권도
49세 이하 오경란 청지회
59세 이하 서영애 전주비전대학
59세 이상 유연자 양림태권도장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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