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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金 8, 銀 9, 銅 4 전국체전 메달집계 1위

모바일 여론수렴 시스템 등 제도개선 효과 톡톡히
국제태권도신문 | 2013/10/24 10:33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임직원 및 선수단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2위를 기념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태권도)’에서 서울특별시가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4개 총 2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메달집계 1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남자고등부 -63kg 김주홍(한성고등학교), -74kg 원종훈(한성고등학교), +87 박윤근(한성고등학교), 남자일반부 -87kg 이상빈(한국가스공사), 여자고등부 -53kg 하민아(서울체육고등학교), -57kg 김다영(서울체육고등학교), 여자대학부 -53kg 윤정연(한국체육대학교), -57kg 이아름(한국체육대학교) 8명의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대 이어 남자고등부 -58kg 박준수(관악고등학교), -58kg 남자대학부 권혁진(상명대학교), -63kg 이대훈(용인대학교), -68kg 김훈(한국체육대학교), 남자일반부 -58kg 박종찬(국군체육부대), 여자고등부 -67kg 이현경(서울아이티고등학교), 여자대학부 -46kg 김소희(한국체육대학교), -57kg 이아름(한국체육대학교), 여자일반부 -73kg 오혜리(서울시청) 9명의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으며, 여자고등부 -62kg 유혜린(리라아트고등학교), 여자일반부 -53kg 김민지(서울시청), -62kg 정수지(서울시청), -67kg 박소영(서울시청) 4명의 선수가 동메달을 보태 메달집계 1위에 차지했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회장 임윤택)는 이번 전국체전에 총 38명(남고부 8, 여고부 8, 남대부 8, 여대부 4, 남일부 4, 여일부 6)의 선수들을 출전시켰으며, 이 중 55%가 넘는 선수들이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거둬 지난 종합 2위를 차지한 2010년 제91회 전국체육대회(금 8, 은 3, 동 6)이후 3년만에 다시 준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국체전에서 개최지의 경우 종합득점에 20%의 가산점이 부여되는 것을 생각하면 서울은 올해 2010년에 이어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사실상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이나 다름없다.


올해 서울시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지난 7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대표 최종선발전’부터 도입한 모바일 여론수렴 시스템 등의 제도개선 때문이다.


서울시는 올해 전국체전 선발전을 기해 판정시비를 불식하고 대중들의 여론을 적극 수렴해 경기력 향상 및 경기문화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개선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특위에는 서울시협회 임윤택 회장이 직접 위원장을 참여해 그 중요성을 높였으며, 특위 구성원들은 5차례의 회의를 통해 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심판원들의 기량과 태도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상태다.


특위에서 마련한 제도개선은 우선 심판원들의 기량을 높이는 것을 중점으로 하고 있으며, 그동안 태권도 경기에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판정시비를 불식시키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김태완 전무이사가 서울시 선수들의 경기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서울시협회는 선수들의 기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WTF)의 공인 전자호구인 대도(DAEDO)社의 전자호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방과 후방 2대의 영상판독장비를 배치해 영상판독의 사각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 영상판독에서 잦은 시비가 발생하는 것을 고려해 영상판독시 양팀의 코치를 불러 함께 영상을 판독하면서 판독관의 결정에 양팀 코치들이 수긍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더불어 지난 7월부터는 모바일 여론수렴 시스템이 마련되어 서울시협회에서 심판원들에게 번호를 배정하면 경기를 지켜보는 제3자(관중, 선수, 지도자)가 해당 경기에서의 문제점 및 기타사항에 대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심판원들의 평가하고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협회의 모바일 여론수렴 시스템은 심판원들의 평가에 중요한 척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각 코트마다 경기를 심의하는 평가위원들을 배치해 주심의 경고 및 감점, 부심의 득점유무 등이 대한태권도협회(KTA)의 경기규칙에 맞게 시행되고 있는지 평가표를 작성하도록 해 매 대회마다 우수심판원을 선발할 때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서울시협회 김태완 전무이사는 “올해 서울시의 선수들의 기량이 좋은 것도 있겠지만, 우리 협회의 경우 4차례의 평가전과 1차례의 최종 선발전을 거치고 또 회장님께서 주도적으로 시행하고 계신 모바일 여론수렴 시스템 및 심판원들에 대한 평가 등의 제도개선으로 인해 우수한 기량의 심판원들을 선발하고 이들이 지역선발전에서 기량이 우수한 선수들을 선발하는데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정을 기하고 있어 이러한 부분들이 서울시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앞선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서울시협회는 이번 전국체전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선수 발굴 및 육성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태권도 경기의 발전을 모범적으로 이끈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대회에 고생한 임원 및 지도자,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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