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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생활체육회 시범단, 중국 태권도 홍보 박차

마카오, 홍콩, 주해 등지에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 알리기 일환
국제태권도신문 | 2013/11/16 23:58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태권도시범단 박창식 감독이 중국 3개 지역 시범에 대해 단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회장 양회종) 태권도시범단(감독 박창식)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과 태권도를 알리기 위해 중국 대륙 시범 투어에 나섰다.


11월 12일 서울시생활체육회태권도시범단은 서울에서 마카오로 출발해 16일까지 마카오, 홍콩, 중국 주해(Zhuhai) 3개 지역에서 시범을 펼쳤다.


올해 2월 공식 창단한 서울시생활체육회 시범단은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태권도시범단 감독을 역임한 박창식 생활체육회 이사를 초대감독으로 임명했으며, 국기원태권도시범단 임후상, 세계태권도연맹(WTF)태권도시범단 원수연 단원을 남.녀 코치로 선임했다.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태권도시범단이 홍콩 한국국제학교에서 태권도 시범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창단 후 첫 해외 시범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날아가 약 3,000여명의 현지인들 앞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호치민시체육회와는 국제교류협약체결을 맺고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약속했다.


서울시생활체육회 시범단의 두 번째 해외출정은 세계 1위의 인구수를 자랑하는 대륙 중국이다.


서울시 시범단은 세계 1위 인구수를 자랑하는 중국에 태권도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알리기 위함을 목적으로 이번 해외 출정을 준비했다.

홍콩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태권도시범단의 시범에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33명의 인원으로 중국 대륙에 태권도 함성을 울려 퍼지게 하기 위해 출정한 서울시 시범단은 13일 중국 홍콩특별행정구 홍콩섬 사이완호에 위치한 한국국제학교(이사장 김구환, 교장 서재철)에서 초등학교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대륙 시범의 첫 발을 내딛었다.


홍콩국제학교는 600여명의 한국 및 홍콩, 외국인 학생들이 다니는 곳으로 서울시 시범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을 펼쳐 열띤 환호를 받았다.


시범단원들이 우렁찬 기합소리와 격파에 이를 지켜보던 아이들은 연신 점프를 뛰며 박수를 쳤고, 시범단이 격파한 송판 조각을 기념으로 간직하기 위해 아이들은 바닥에 떨어진 송판 조각을 줏으며 단원들의 도복 옷깃을 잡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주해 종합학교 학생 1,600여명이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태권도시범단의 방문에 태극 1장 합동 수련모습을 선보이며 환영식을 하고 있다.

한국학교 서재철 교장은 “이번 서울시 시범단의 시범으로 여기 있는 많은 아이들 중 한국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태권도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좋은 일이 된 것 같다”며 “태권도 홍보와 더불어 한국과 서울을 알리는데 보탬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범단은 홍콩에서의 시범 이후 광동성 주해시로 건너가 같은 날 저녁 3,600명의 학생 수를 자랑하는 주해종합학교에서 야외 시범공연을 펼쳤다.


이날 시범공연에 앞서 주해종합학교 정문 앞에는 학생들을 데리고 시범을 보기 위해 학교를 찾은 학부모들의 차량 및 이동수단으로 인해 일대 교통이 마비될 지경이었고, 시범단의 시범이 펼쳐질 운동장에는 1,600명의 학생들이 모여 이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주해종합학교의 경우 현재 태권도를 방과 후 수업으로 지도하고 있는 학교로 이날 모인 1,600여명의 학생들은 시범단에게 자신들이 배운 태극 1장 시범을 먼저 선보여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태권도시범단이 1,600여명의 주해종합학교 학생들에게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시 시범단은 주해종합학교의 시범에서도 대단한 스타가 됐다. 단원들의 시범을 더 가까이 보기 위해 아이들은 안전선을 넘어 시범단이 시범을 펼치는 매트 주위를 둘러쌌으며, 이들이 격파한 송판에 싸인을 해달라며 수십명씩 짝을 지어 단원들을 쫒아 다녔다.


태권도 시범단의 인기는 이곳뿐만이 아니었다. 15일 오전에 시범을 보인 주해시에서 가장 오래된 초등학교인 북린소학에서는 서울시 시범단을 맞이하기 위해 학교 정문에 50여명의 학교 관악대가 도열해 이들의 방문을 환영했으며, 시범 후에는 조각난 송판을 들고 싸인을 요청하는가 하면 미리 준비한 태권도 그림일기를 단원들에게 전교생들이 선물하면서 태권도를 통해 하나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서울시 시범단은 이날 저녁에는 베이징노말대학 주해캠퍼스에 위치한 체육관에서 이 대학에서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을 펼쳤다.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태권도시범단이 1,600여명의 주해종합학교 학생들에게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시범단의 시범을 보기 위해 태권도복으로 갈아입고 예의를 갖췄으며, 자신과 비슷한 또래인 시범단의 기술에는 감탄의 환호성과 함께 박수를 치며 종주국 태권도 시범에 매력에 흠뻑 빠졌다.


베이징대학 학생들은 이날 시범 이후 단원들과 서로 교류하며 태권도에 대한 20대들의 견해에 대해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국경을 벗어나 양국 대학생들이 교류하며 친분을 쌓는 모습을 보여줬다.


중국 대륙에서의 주요 시범 직후 박창식 감독은 “13억 인구의 중국은 대한민국의 태권도가 무궁무진하게 발전하고 보급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있다”면서 “이번 대륙 첫 시범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과 태권도를 알리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주해 북린소교 관악대가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태권도시범단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태권도시범단 주해 북린소학 학생 500여명에게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태권도시범단이 베이징노말대학 주해캠퍼스에서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주해, 홍콩, 마카오=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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