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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태권도협회 ‘실전 손기술’ 출간

도장 지원사업 두 번째 결과물로 사라져가는 손기술 복원
국제태권도신문 | 2013/11/28 10:12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김태환)가 회원 도장들의 발전을 위한 사업인 도장 지원사업의 두 번째 결과물인 ‘태권도 실전 손기술’을 출간했다.


KTA는 현재 발차기 기술에만 의존한 태권도의 손기술을 복원하고 이를 도장에서 실질적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책을 출간했으며, 엄재영, 안재로, 정인철 사범 등 국내 자타가 공인하는 태권도 실기강사들이 이번 책의 출간에 참여하도록 해 실전기술의 복원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이 책은 손기술 타격의 기술을 세분화 해 단계별로 나누고 태권도 기본동작의 막기가 실전에서 어떻게 변하는지를 다뤘다. 또 경기 스포츠에서 반칙으로 인정되는 아래 돌려차기의 기본기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기술했으며, 격파의 기본 단련법도 제시했다.


현재 태권도 손기술에 관한 책은 국내외를 통틀어 많지 않은 상태다. 스포츠로 자리 잡은 겨루기의 경우 주먹 공격을 허용하고 있으나 이를 사용하는 선수가 많지 않고 주먹을 곧게 핀 상태로 상대의 전면 호구 부위를 가격해야 1점을 딸 수 있어 대중들은 태권도가 발로만 하는 운동인 줄 아는 경우도 많다.


KTA는 점점 잊혀져가는 태권도 손기술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책을 대학이나 기관 등에서 참고로 삼고, 또 일선 회원 도장의 경우 성인이나 학생 모두에게 유용하게 지도할 수 있도록 주 3회 6개월(72회차) 수련프로그램을 포함시켰다.


이 책에는 단순한 태권도 손기술과 발기술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국기원 교본에 나와 있는 태권도의 다양한 기술들을 조합해 실전 복합기술로 사용할 수 있게끔 해 놓았다.


국기원 교본에 있는 태권도 기본지르기 동작과 손을 펴서 하는 치기동작(손날, 손날등, 팔굽, 바탕손 등), 방어법, 아래돌려차기 등이 실전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분석하고 단계별로 나누어 교육하는 체계를 갖추었고, 국기원 교본에 있는 기본동작 방어법 중 실전에 사용되는 핵심기술을 분석하여 제시했다.


더불어 겨루기에서 금지되어 있는 아래돌려차기, 팔굽, 얼굴공격 등이 실전에서는 어떻게 사용되는지 등의 내용도 사진자료 첨부 등을 통해 자세히 보여주고자 했으며, 손 단련의 의미와 종류를 알고 체계적인 단련방법과 다양한 기구들을 소개하며 기본 막기 훈련의 유형을 소개하여 거리와 속도 등을 익히도록 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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