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태권도협회 조영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자신의 병을 극복하기 위해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성인 수련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월 9일 전라남도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라남도태권도협회의 중.서부지역 국기원 승(품)단 심사에 60대 이상의 남성 4명과 50대 이상 여성 3명, 40대 이상 여성 2명이 응심자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60대 이상 심사 응심생인 민병준(64세) 수련인은 암수술 후 현재 항암 치료를 받는 상태이고, 박흥식(60세) 수련인의 겨웅 암 발병으로 인해 암 수술이 예정되어 있는 상태다. 또 김용진(63세) 수련인은 뇌경색으로 인해 편측마비가 진행된 상태고 최경희(56세) 수련인 역시 뇌경색으로 편측마비임에도 태권도 1단 승단심사에 응심해 태권도를 통해 병을 극복하는 노력을 보여줬다.
전남협회 조영기 회장은 “오늘 승단심사 응심자 모두 원하는 승(품)단에 합격해 태권도 수련을 더욱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준희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