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원 WTF 조정원 총재(좌)가 IBSA 재니 함머쇼이 회장(우)과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과 국제시각장애스포츠연합회(IBSA, 회장 Jannie Hammershoi)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1월 24일 그리스 아테네 아테네움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총회에 관전단체장으로 참석한 WTF 조정원 총재는 IBSA 재니 함머쇼이 회장과 만나 장애인 올림픽의 태권도 종목 진입에 대해 논의한 뒤 내년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부터는 시각장애인 품새 부문을 신설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구는 이를 토대로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WTF가 국제장애인스포츠 기구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2020년 장애인올림픽에 태권도를 정식종목으로 진입시키기 위해서다.
WTF는 이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해 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스위스 로잔에서 CPISRA(국제뇌성마비스포츠연맹) 및 INAS(국제지적장애인연맹)와 장애인올림픽에 태권도 종목 진입을 위해 노력한다는 취지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