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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문화 한마당, 다문화 가족 참여 늘린다!

김경덕 조직위원장 “첫 대회 미흡한 점 보완해 올해 대회 준비할 것”
국제태권도신문 | 2014/01/07 11:04

세계다문화클럽태권도한마당 김경덕 조직위원장

태권도 대회로는 최초로 국가와 문화가 다른 세계인들이 모여 소통과 이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진행된 ‘세계다문화클럽태권도한마당’이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이번 한마당은 25개국 1,500여명의 세계 각국 태권도 선수단 및 국내 200여 다문화 가족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지만, 주요 국가 성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클럽 5인단체전 경기 등이 치러지면서 다문화의 취지가 퇴색됐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번 한마당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상임부회장은 “아무래도 처음 준비한 대회다보니 준비가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 임원들과 우리 협회 임원들도 처음 같이 일을 해 손발이 잘 맞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 “올해 한마당은 그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정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다. 대회 기간, 예산편성 등을 고려해 보다 완성도 높은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마당의 총 예산은 경기도 1억원, 수원시 3억원, 경기도태권도협회 5천만원 총 4억 5천만원으로 조직위원회는 해외 국가에서 참가하는 선수단의 숙박 및 식사, 교통편 등을 제공해 이번 한마당을 찾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의 경우 경기장 대관 등이 쉽지 않아 행사 일정이 연말로 결정됐다. 성탄절 직후 대회를 진행하다보니 해외 선수들의 출전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추운 날씨와 음식 등으로 인해 외국 선수들이 힘들어 할까봐 숙박도 레지던스 호텔급으로 준비했으며, 선수단의 통역을 비롯해 이들이 이동할 때 조직위원회 멤버들이 함께 이동하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했다. 선수단의 이동에 차량편을 준비해 공항에서 숙소, 행사장을 비롯해 경기도 및 수원의 주변 볼거리들을 관광할 수 있도록 준비해 한국에 태권도를 하러 오니까 이렇게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문화 한마당은 태권도로 시작되어 지금 K-POP까지 이어지는 한류의 뜨거운 바람을 식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목적도 가지고 있다.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한국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갖도록 하는 것도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한마당은 다문화 취지가 미흡했다는 점 빼고는 성공적이라는 반응이다.


각국 대표팀 선수들이 참가한 겨루기 5인단체전을 비롯해 일반 태권도 수련인들이 참가하는 품새, 격파, 태권체조, 종합경연 등이 한 무대에서 진행되어 태권도의 새로운 재미와 면모를 알리는데 크게 한 몫 했다는 평가다.


다문화 한마당이 올해 그 이름에 걸맞은 축제로 재탄생하길 기대해 본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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