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목적법인 국기원 2기 두번째 원장으로 내정된 정만순 충청북도태권도협회장
충청북도태권도협회 정만순 회장(70)이 구랍 갑작스레 사퇴한 이규형 국기원장의 바톤을 이어받게 됐다.
특수목적법인 국기원 홍문종 이사장은 1월 6일 오후 국기원 임직원들과 가진 신년하례식에서 함께 자리한 정만순 이사를 지칭하며 “앞으로 원장으로 모시게 될 분”이라고 말해 사실상 원장 내정자임을 공표했다.
정만순 원장 내정자는 청주대학교 사범대학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8년부터 충청북도태권도협회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2010년에는 특수목적법인 국기원의 설립준비위원으로서 1기와 2기 이사로 활동해 왔다.
현재 정 이사는 국기원장 내정자 신분이다. 국기원 이사회에서 동의를 얻어야 원장의 신분으로 직무에 임할 수 있다.
태권도계는 정 이사의 원장 선임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기 국기원 이사로서 활동해 오면서 이사들간 불협화음 없이 직무를 수행했으며, 1기 이사들의 연임을 결정짓는 투표에서도 정 이사는 최다득표로 연임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2기 집행부가 출범한지 7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표류하고 있는 국기원을 정만순 원장 내정자가 어떻게 바로잡을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