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태권도연맹 이규석 신임회장이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태권도연맹(ATU) 회장에 선출된 이규석 신임회장이 2월 15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ATU 이규석 신임회장, 홍석천 수석부회장, 김중헌 사무총장을 비롯해 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총재, 정만순 국기원장, 대한태권도협회(KTA) 김태환 회장, 태권도진흥재단(TPF) 배종신 이사장 등 태권도 4대 기구 수장들이 참석해 이규석호의 출항을 축하했다.
이규석 회장은 지난해 11월 ATU 회장 선거에서 싱가포르태권도협회 밀란 퀴(Milan Kwee) 회장을 상대로 44대 9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으며, 이후 집행부를 구성함에 있어 필리핀태권도협회 홍석천 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용인대학교 김중현 교수를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ATU는 아시아 43개국 태권도협회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현 이규석 회장의 경우 사무총장과 수석부회장 등 약 30년동안 4명의 회장을 모셔온 ATU의 실질적인 경영자다.
이날 취임식에 각계각층 인사 약 400여명이 참석한 것 또한 그동안 이규석 회장이 지도자로서 한국체육대학교, 용인대학교, 경원대학교(가천대) 등에서 오랜 기간 후학을 양성한 것과 WTF, 국기원, KTA 등 태권도를 대표하는 단체에서 임원으로 활동한 배경이 그대로 나타났다.
이날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계 5대륙 태권도연맹 중 가장 모범적이고 선진화된 행정으로 세계태권도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힘쓰겠다”면서 “이를 위해 아시아 태권도의 화합을 최우선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태권도의 모국이다. 아시아는 태권도 모국인 한국이 포함된 연맹일 뿐만 아니라 태권도의 중심이다. 아시아 태권도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모색하겠다”면서 “WTF와 국기원 등의 태권도 유관단체들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태권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