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속보(News flash)

이대훈, 아시아에 내 적수는 없다!

전 경기 점수 차 승 대기록 작성, AG태권도 金
국제태권도신문 | 2014/10/02 19:24

아시안게임 태권도 경기 2연패이자 전 경기 RSC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이대훈 선수

한국 태권도의 기둥, 용인대의 이대훈이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전 경기 점수 차 주심직권승(RSC)이라는 대기록을 남기며 아시안게임 2연패 주인공이 됐다.


이대훈은 10월 2일 남자 -63kg에 출전해 첫 경기인 16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예사실을 상대로 13대 1 3회전 RSC로 승리를 거뒀으며, 8강전에서도 일본은 하마다를 상대로 13대 1 3회전 RSC로 연이어 대승을 거두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대훈의 RSC 기록은 결승 진출을 결정짓는 4강전에서도 이어졌다. 이대훈은 아프카니스탄의 아흐마드를 상대로 1회전 빠른 오른발 몸통 공격으로 선취점을 따낸 후 연달아 왼발과 오른발로 아흐마드의 몸통을 공략하며 추가점수를 획득했고 2회전 역시 상단공격(머리) 보다는 상대의 허점을 파고드는 몸통공격을 지속적으로 날려 아흐마드가 정신을 차릴 수 없도록 맹공을 퍼부었다. 3회전에서도 이대훈의 몸통공격은 계속됐다. 이대훈의 장점인 상단공격이 주 공격루트로 판단했던 아흐마드는 왼발과 오른발로 마음껏 자신의 몸통을 공략한 이대훈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고, 이대훈은 13대 1 3회전 RSC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인 태국의 키트위자른 역시 이대훈의 적수는 되지 못했다. 이대훈은 키트위자른을 상대로 1회전 초반 상대의 머리를 공략해 상단공격으로 점수를 벌려나가기 시작했고, 키트위자른의 공격을 맞받아치며 몸통공격으로 추가점수를 따냈다. 1회전에서만 상대의 경고 점수를 포함 11점을 획득한 이대훈은 2회전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자유자재로 상대를 공략하며 득점을 올리기 시작했고, 오른발과 왼발을 키트위자른의 옆구리와 머리에 자유자재로 꽂으며 18대 2 2회전 RSC로 경기를 마감했다.


아시안게임 2연패이자 전 경기 RSC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이대훈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아시아에 자신의 적수가 없음을 증명했다.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63kg 결승전에서 한국의 이대훈 선수(홍)가 태국의 키트위자른 선수(청)에게 상단공격으로 득점을 올리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Copyright ⓒ 국제태권도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