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좌)가 부탄국가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자 부탄 국왕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추크 (Jigme Khesar Namgyel Wangchuck)의 아들인 지겔 우겐 왈축(Jigyel Ugyen Wangchuck) 왕자에게 명예단증을 전달하고 있다.
내년부터 태권도 다득점 시대가 열리게 될 전망이다.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은 10월 10일 히말라야산맥 남부에 위치한 부탄 바베사(Babesa)에서 임시집행위원회를 열고 내년 세계카뎃(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결정을 비롯해 올림픽태권도경기시행규칙(standing Procedures), WTF그랑프리시리즈시행규칙, WTF랭킹세칙(Bylaw) 및 WTF의무규정(Medical Code) 등을 논의했다.
이날 집행위는 내년 개최예정인 제2회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한국 태권도원(전북 무주 소재)으로 결정했으며, 기존 단순공격 1점, 회전공격(뒷차기) 2점으로 되어 있는 몸통득점을 회전공격 3점으로 올리는 등의 일부 수정된 경기규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오는 28일 대의원(회원국)들의 전자투표를 통해 승인을 받으면 이 안은 내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부터 적용되게 된다.
WTF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들의 지원을 위해 소규모 국가협회에 대한 지원방안도 집행위에서 논의토록 했다. 전략적으로 태권도 활성화가 필요한 국가의 경우 국가지원이 미흡하고 재정자립도가 높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태권도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 직접 나서겠다는 의미다.
한편 이날 집행위에 앞서 WTF 조정원 총재는 부탄국가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자 부탄 국왕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추크 (Jigme Khesar Namgyel Wangchuck)의 아들인 지겔 우겐 왈축(Jigyel Ugyen Wangchuck) 왕자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했으며, 부탄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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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태권도연맹 임시집행위원회에서는 경기규칙 개정안을 비롯해 2015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결정 등이 의결됐다. |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