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정치(Politics)

KTA, 국내무대 랭킹제 도입 어떻게?

경기력강화 초점 맞춰 장기적 대책 마련 고심
국제태권도신문 | 2014/10/09 13:27

KTA 2014년도 제3차 상임이사회에는 이주호 부회장을 비롯해 김철오 전무이사 직무대행, 이승완, 강의성, 임종남, 정국현 이사 6명이 참석했다.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김태환)가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을 대비해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국제경기력 향상 목적으로 현재 세계태권도연맹(WTF)에서 도입중인 랭킹제 도입을 결정했다.


KTA는 10월 8일 오전 11시 서울시 송파구 오륜동에 위치한 협회 사무국에서 ‘2014년도 제3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2015년 겨루기 국가대표 선발전 및 최종선발전 와일드카드 ▲2015년도 그랑프리 참가자 지원범위 ▲2015년도 청소년 대표 선발 및 육성 ▲2015년도 국내 랭킹제 도입 및 2016년 국가대표 선발 ▲월드컵 대표팀 구성 ▲품새 국가대표팀 임원선임 ▲소년체전 여초부 및 남초부 체급조정 등에 대한 안건을 토의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이주호 부회장을 비롯해 김철오 전무이사 직무대행, 이승완, 강의성, 임종남, 정국현 이사 6명이 참석해 성원됐다.


KTA는 이날 이사회에서 지난 9월 24일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논의된 국가대표 선수 선발 및 관리와 관련해 국방부장관기, 협회장기, 대통령기 1, 2위자와 우수대회 2, 3위자에 한해 강원도 화천에서 오는 12월 2015년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개최하기로 했으며, 평년보다 1개월여 빠른 시간인 내년 1월 20일경 2014년도 대표선수 1, 2진과 우수대회 1위자, 1차 선발전 1~3위자를 비롯해 와일드카드(그랑프리 파이널 참가자 중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자격요건을 만족하는 자) 대상자가 참가하는 가운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열 계획이다.


2015년도 국가대표 선발자는 내년 러시아 첼라빈스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출전을 목표로 대표팀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 시드 배정에 가장 큰 점수가 걸린 그랑프리 출전과 관련해 KTA는 체급별 세계 랭킹 8위까지 지원 방침을 정했다. 단 랭킹순위를 고려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KTA는 현재 운영 중인 국가대표 상비군 제도를 청소년부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차기 올림픽과 각종 국제대회를 대비한 우수선수 조기 발굴이 목적이다.


청소년대표 선수 선발전은 오는 11월 17일과 18일 전라남도 해남에서 열리며, 고등학교 1, 2학년 선수 중 전국규모 대회 1, 2위 입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림픽 체급을 기준으로 남.녀 각 4명씩을 선발전을 통해 뽑고,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선수 데이터를 분석해 장래성을 고려 남.녀 각 4명씩을 추가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태권도연맹의 랭킹제도에 따라 국내 무대 역시도 랭킹제 도입을 결정했다. 아직 어떠한 대회에 랭킹점수를 부여하고 순위에 따라 어떠한 운영시스템을 도입할 것인지에 대한 안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우선 사무국에서 기초안을 마련하면 이를 토대로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논의해 결정토록 했다.


내년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부터 새로이 도입되는 여자 초등부에 대한 체급도 결정됐다.


KTA는 현재 운영중인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의 안에 따라 남초부는 8체급(-31kg, -34kg, -37kg, -41kg, -45kg, -50kg, -55kg, +55kg)이 올라왔지만 중량급 육성 필요가 대두되면서 -34kg, -38kg, -42kg, -46kg, -50kg, -54kg, -58kg, +58kg 8체급으로 변경했다. 여초부의 경우 4체급(-38kg,- 45kg, -52kg, +52kg)으로 정했다.

한편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멕시코 아과스칼리엔테스에서 열리는 제9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는 임원 5명을 포함해 총 19명(선수 남.녀 각 7명)이 파견되며, 오는 12월 6일과 7일 멕시코 퀘레타로에서 열리는 2014 월드컵태권도팀단체대항전에 한국은 임원과 선수를 포함해 총 22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단, 선수 선발과 임원 선임은 한국실업태권도연맹에서 할 수 있도록 위임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Copyright ⓒ 국제태권도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