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신명 경찰청장을 비롯해 대한태권도협회 김태환 회장 등 관계자들이 경찰 태권도부 창단을 축하하고 있다.
軍 태권도 선수단인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이어 경찰에도 태권도부가 창단됐다.
경찰청은 10월 23일 오후 3시 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에 위치한 경찰청에서 ‘경찰 무궁화체육단 태권도부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 개시에 들어갔다.
이날 창단식에는 강신명 경찰청장을 비롯해 대한태권도협회(KTA) 김태환 회장, 이승완 상임고문 겸 이사, 충청남도태권도협회 나동식 회장, 태권도부 감독인 김경섭 경위와 선수 윤남일 양지후 이경, 김동희 일경, 이지후 상경 등 경찰 및 태권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경찰 태권도부 창단은 태권도계의 오랜 숙원 중 하나였다.
KTA는 지난 2008년 홍준표 회장 시절부터 경찰 태권도부 창단을 준비해 왔다. 당시 예산과 필요성 등의 문제로 경찰 태권도부 창단 사업은 결실을 보지 못했지만 2013년 당시 국회 안정행정위원장인 김태환 회장이 취임하면서 본격적으로 급물살을 타게 됐고, 결국 약 4년여 준비 기간 끝에 태권도계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루어졌다.
경찰청 태권도부의 총 정원은 감독 1명을 포함해 총 10명이다. 현재 선수는 4명만이 선발된 상태로 경찰청은 빠른 시일내에 5명의 추가 선발을 할 계획이다.
경찰청 태권도부 선수는 의무경찰로 이 생활로 병역의무를 마치게되며, 복무기간은 육군과 동일 21개월이다.
이날 창단식에서 KTA 김태환 회장은 “태권도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태권도부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무궁화체육단 태권도부가 앞으로 많은 국내·국제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민간과 경찰 간의 친선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나아가 우리나라의 체육진흥 및 발전을 위해 기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신명 경찰청장 역시 “경찰 태권도부는 국기 태권도의 경쟁력 강화와 진흥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경찰무도의 발전 및 경찰홍보.국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