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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F, 크로아티아 대통령에 명예9단 수여

조정원, 장웅 WTF-ITF 태권도 양대산맥 수장 함께 참여
국제태권도신문 | 2014/11/19 15:15

WTF 조정원 총재와 ITF 장웅 총재가 크로아티아 이보 요시포비치 대통령의 명예단증 수여식 이후 참석 인사들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이 크로아티아 이보 요시포비치(Ivo Josipovic) 대통령에게 명예9단증을 수여했다.


11월 14일 WTF 조정원 총재는 국제올림픽위원(IOC)인 장웅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를 비롯해 서형원 주크로아티아 한국대사, 프란조 프랏 크로아티아태권도협회장 등과 함께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에 위치한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린 명예단증 수여식에 참석해 WTF의 명예9단증과 도복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명예단증 수여식은 태권도 양대산맥인 WTF 조정원 총재와 ITF 장웅 총재가 함께 참석한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IOC 위원이기도 한 장웅 총재는 지난 10월 미국의 소리(VOA)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 총재의 IOC 선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고, 또 앞으로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WTF와 ITF가 양 단체의 선수들이 소속에 상관없이 교차 참가를 허용한다는 내용의 협약체결을 맺어 ITF 소속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 문호가 개방되는 역사적인 일도 있었다.


태권도계를 비롯해 체육계 중진들은 최근 들어 국제 스포츠계에서 끈끈한 관계를 공식적으로 과시하고 있는 조 총재와 장 총재가 이번 크로아티아 대통령의 명예단증 수여식에서도 자리를 함께하면서 양 기구의 우호적 관계를 대외적으로 내보여 태권도의 스포츠외교가 정점에 달한 것이 아닌가 분석하고 있으며, 나아가 ITF 선수의 올림픽 참가와 국제스포츠연맹 회장 몫으로 남은 IOC 위원 후보 중 하나인 조 총재의 IOC 위원 선출이 가시화에 접어들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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