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경원 IPC 집행위원(우)이 국기원 명예단증을 수여받은 후 정만순 국기원장(좌)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수목적법인 국기원(이사장 홍문종, 원장 정만순)이 태권도의 장애인올림픽 채택으로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을 맡고 있는 나경원 전 국회의원에게 명예7단증을 수여했다.
국기원은 12월 17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국기원장실에서 정만순 국기원장, 오현득 부원장과 나경원 IPC 집행위원, 송동근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단증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나 위원은 명예단증을 받은 자리에서 태권도복을 직접 입고, 감사의 인사와 함께 기념포즈를 취했으며, 태권도의 장애인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위해 노력할 뜻을 피력했다.
IPC 집행위원과 함께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도 역임하고 있는 나 집행위원은 장애인들이 정신적.신체적 장애를 극복하는데 태권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들어 IPC 위원들을 설득, 장애인올림픽에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태권도의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에서 태권도가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 지적장애인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참여를 요구해왔다.
정만순 국기원장은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은 우리 태권도 가족들은 물론 국민들로 하여금 장애인 스포츠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태권도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체득하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나경원 IPC 집행위원도 “국기원에서 태권도복을 입고 명예단증을 받으니 진정한 태권도 가족이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장애인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우리나라 대표브랜드인 태권도가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스포츠로 발전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