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체육대학교 김성조 총장이 선수들의 페어플레이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제11회 한국체육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가 5월 28일 1일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위치한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김태환)와 한국체육대학교(총장 김성조)가 공동주최했으며,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대도스포츠, ㈜한국스포츠, ㈜태권도신문, 태권소프트가 후원했다.
품새 개인전, 페어전, 단체전과 시범(기술격파) 개인전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에는 품새(남)개인전 494명, 품새(여)개인전 181명, 시범개인전 361명, 페어전 28개팀 56명, 단체전 31개팀 93명 등 총 1,185명이 참가했다.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는 한국체육대학교 김성조 총장을 비롯해 아시아태권도연맹 이규석 회장,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강영복 회장, 대한태권도협회 강의성 이사 등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국체대 김성조 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국체육대학교는 역대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우리나라가 획득한 메달의 1/3 이상을 획득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스포츠 강국임을 입증하는데 절대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이 뿐만 아니라 태권도의 이론과 실기를 균형 있게 연구, 발전시킴으로써 태권도의 진정한 정신을 세계 속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동시에 수련하는 무도다. 이러한 태권도의 특성과 우수성, 그리고 우리 태권도인들의 열의와 정성은 태권도를 명실상부한 세계인의 스포츠로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됐다”며 “본 대회가 해마다 거듭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태권도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태권도인들의 단합된 모습과 향상된 기량을 통해 대한민국 태권도의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식후 이벤트로는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시범단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고있는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공연이 펼쳐져 참가 선수들로 하여금 선배들의 멋진 기량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게 했다.
한체대 총장배 대회가 11년간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국립체육대학 대회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입상에 따른 특전 때문이다.
대회 품새 고등부 개인전, 페어전, 단체전 1, 2, 3위 입상자는 15명을 선발하는 한국체육대학교 수시모집에 가산점이 부여되며, 5명을 선발하는 시범부문은 이 대회와 KTA 격파왕대회 고등부 입상실적을 통해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편 이날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태권도시범단은 개회식을 겸해 올해 협회장기 품새대회부터 신설된 자유품새와 관련해 자유품새 시범을 선보여 많은 선수들로 하여금 자유품새에 대한 관심을 갖게 했다.

(좌측부터)한국체육대학교 안근아 태권도학과장,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강영복 회장, 아시아태권도연맹 이규석 회장이 한국체육대학교총장배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 성공 개최를 축하하고 있다.

식후 이벤트로 마련된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시범 모습.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