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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F, 효자동 시대 개막

청와대, 정부중앙청사 인근, 대정부 효율성 증대
국제태권도신문 | 2015/06/05 15:05

세계태권도연맹 서울본부가 들어선 효자동 코오롱빌딩, WTF는 이 건물 5층 전체를 사용한다.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가 6월 4일부로 효자동 시대를 열었다.


WTF는 조정원 총재 취임(2004년 6월) 이후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1가에 있던 본부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조양빌딩으로 이전해 운영해오다가 지난 2012년 5월 경기도 성남시 태평동(가천대학교 건너편)로 다시 자리를 옮겨 올해 5월까지 WTF 서울본부 역할을 해왔다.


성남 시절, WTF는 1, 2, 3층을 전부 사용해 각 부서가 독립공간에서 업무를 보면서 사무공간 효율면에서는 우수하다는 분석이 있었지만 유관단체 및 외국인들의 방문에 있어서는 지리적 위치가 서울 중심에서 멀고, 교통편 또한 외국인들이 방문하기에는 원만하지 않아 불편함으로 지적됐다.


WTF는 올해 3월 조직개편과 더불어 서울본부의 이전을 적극적으로 검토했으며, 파주, 수원 등 지방자치단체들의 WTF 본부 유치가 원만하지 않게 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서울 시내 몇 곳이 WTF 서울본부 이전장소로 물망에 올랐으나, 이 중 청와대와 정부중앙청사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WTF의 향후 대정부 관계와 외국 정상 및 외교사절단의 순방 등에 있어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인 효자동이 최종 이전장소로 낙점됐다.


WTF는 6월 2일과 3일 이틀간 성남에서 효자동으로 각종 자료 및 집기 등을 이전했으며, 4일자로 효자동 시대를 열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WTF 효자동 본부는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15 코오롱빌딩 5층으로 약 677㎡(205평)에 달하며, 조정원 총재 집무실을 비롯해 최창신 총괄상임고문, 양진방 사무국장, 경기심판부, 홍보부, 마케팅부, 총무부가 자리하게 된다. 지난 2013년 글로벌태권도지원재단(GTSF) 업무로 인해 여의도로 파견됐던 김일출 대외협력처장 역시 효자동으로 복귀한다.


WTF는 오는 22일 효자동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WTF 서울본부 이전식을 통해 국내외에 WTF 본부가 서울 중심에 위치하고 있음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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