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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A, 경찰 무도특채 25명 격려 오찬

김태환 회장 “태권도 선수출신 자부심 가지고 국민 봉사 앞장”
국제태권도신문 | 2015/06/29 16:35

대한태권도협회 김태환 회장(좌)과 강신명 경찰청장(우)이 무도특채로 선발된 태권도 선수출신 요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김태환)가 2004년 이후 11년만에 경찰(순경) 무도특채로 선발된 태권도 선수출신 25명을 초청 오찬행사를 열었다.


6월 29일 정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중식당에서 열린 ‘태권도 선수출신 무도특채 선발요원 격려 오찬’에는 KTA 김태환 회장과 강신명 경찰청장을 비롯해 KTA 이승완, 송봉섭 상임고문, 성재준 전무이사와 20명의 무도특채 선발 대상자들이 참석했다.


경찰청은 올해 무도.화약전문요원 특별채용에서 총 50명의 인원 중 태권도 선수출신 25명, 유도 15명, 검도 10명, 화약 5명을 선발했다.


강력범죄에 대한 현장 경찰관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 무도특채에 태권도는 50%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도스포츠로서 그 입지를 확고히 보여줬다.


이날 오찬은 태권도를 통해 국민안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무도특채에 선발된 25명의 태권전사들을 축하기 위한 자리로, 이례적으로 경찰총수인 강신명 총장이 참석해 예비 경찰관인 특채 요원들을 격려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김태환 회장은 "11년만에 무도특채로 태권도 선수출신이 25명이나 선발됐다는 기쁜소식을 듣고 8월 중앙학교에 입교하기 전 여러분들을 만나 진심으로 축하하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여기 이 자리에는 귀한 손님이신 우리나라 경찰총수 강신명 총장님도 참석하셨다. 강 총장은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분이다. 바쁜 가운데 참석한 강 총장님과 담당 국장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얼마 전 우연찮은 기회에 (강 총장과)통화를 하게되어 일정이 맞으면 초대를 하겠다고 했다. 태권도인들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무궁화태권도부 창단에도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이라며 “11년만에 무도특채로 경찰청에서 여러분들을 선발했다. 태권도는 25명이나 된다. 그만큼 경찰에서도 여러분들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안다. 경찰은 숭고한 직업이다. 자기희생을 통해 국민의 재산과 안전, 나라를 지키는 일을 한다. 여러분들도 태권도인의 자부심과 후배들에게 모범적인 선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능력을 발휘해 경찰과 우리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 무도특채로 선발된 태권도 선수출신 요원들이 대한태권도협회 및 경찰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신명 총장은 “오히려 제가 여러분들을 모시고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어야 하는데 먼저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들같이 훌륭한 능력의 소지자들을 경찰로 모시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11년만에 무두특채로 선발된 여러분들은 경찰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국민들은 강건한 경찰, 당당한 경찰을 원하고 있다. 불한당과 조직폭력배에 맞서 당당히 제압할 수 있는 경찰을 원한다. 이러한 분들이 있어야 우리 경찰이 당당해진다. 그래서 앞으로 무도특채에 비중을 높이려 한다. 여러분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고 잘해줘야 무도경찰의 명예로운 길이 열리게 된다. 공채보다 계급을 높여 모셔야 했지만 밑에서부터 차근차근히 배워서 올라와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 그렇게 했다. 비록 경찰이 보수와 근무여건 등 열악하기는 하지만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평가받는 직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과 강 총장의 축하와 격려 인사에 무도특채 대표로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임수정 선수가 답사를 전했다.

 
임수정은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최고의 역할을 펼쳐 당당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강한 책임감으로 개인의 영광을 떠나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로 거듭나겠다”고 예비 경찰관의 포부를 들어냈다.


무도특채로 선발된 25명의 태권전사들은 오는 8월 15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해 34주간의 기본교육을 거치게 된다. 이후 약 1년간 지구대에 배치되어 현장근무 경력을 쌓게되며, 경찰서 강력계 또는 광역수사대 등에서 강력범죄 전담 요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2015 경찰 무도.화약전문요원 특별채용 태권도 선수출신 명단
임수정(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혜영(前 말레이시아대표팀 코치)
박혜미(삼성에스원 선수)
김미경(인천시청 선수)
왕해리(서울시청 선수)
허준녕(2010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주영(2006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진형(진천군청)
김길성(한국체육대학교 코치)
전진수(前 국군체육부대 선수)
김승희(안산시청 선수)
홍순일(前 영천시청 선수)
염효섭(前 강화중학교 코치)
김정수(수원시청 선수)
김정훈(도장 운영)
김준태
임인묵(前 강화군청 선수)
조 설(前 영천시청 선수)
홍소라
노은실(2010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정나리(시흥매화초 코치)
이미란
이승아(김제시청 선수)
이상준(前 강원도협회 선수)
송문철(제주특별자치도청 선수)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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