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기원태권도9단고단자회 김정록 회장(좌)과 태권도진흥재단 김성태 이사장(우)이 태권도원에 마련된 고단자회 사무실 입구에 현판을 하고 있다.
태권도원에 국기원태권도9단고단자회(회장 김정록) 사무소가 개소됐다.
태권도진흥재단(TPF, 이사장 김성태)은 전 세계인들의 태권도 성지인 태권도원에 최고단인 9단들의 행정본부를 입주시킴으로써 태권도 성지의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다.
6월 30일 고단자회 김정록 회장, 김경덕 사무총장을 비롯해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강영복 회장,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윤판석 회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단자회의 행정본부가 들어설 태권도원에서 TPF 김성태 이사장과 함께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고단자회 김정록 회장은 “그 동안 고단자회 사무실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으나, 태권도진흥재단의 협조를 통해 태권도의 위상을 드높일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사무실 개소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재단 이사장님과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고단자회는 국내외 태권도 최고단인 9단 200여명이 모인 상징적인 원로회의체로 지난 2001년 창립해 현재까지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고단자회는 현재까지도 직접 도복을 입고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는 원로관장들을 주축으로 각종 교육과 연수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례적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 기간에 개최도시 방문해 총회를 열고 후배들을 격려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이번 고단자회의 태권도원 입주로 태권도원은 그 상징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보다 안정된 조직체로 성장하고 있는 고단자회가 국내를 떠나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존경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단체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단자회는 새로이 마련된 고단자회 사무실에서 운영이사회를 열고 태권도원 사무실 개소, 세계태권도한마당 품새 및 격파 시연, 상반기 정례회의 및 연수 교육 개최 등의 논의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