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좌)가 정국현 신임 기술위원장(우)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이 6월 30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효자동에 위치한 서울본부에서 신임 기술위원장 및 주요분과 위원장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양진방 전임 기술위원장이 서울본부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공석이 된 기술위원장에는 정국현 집행위원이 임명됐다.
정 위원장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4연패와 1988 서울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경기인 출신으로 전남체고와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체대 교수, 대한태권도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 한국대학태권도연맹 기술전문위원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제25회 WTF 총회에서 한국 대표로 나서 14명만 뽑는 선출직 집행위원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이반 디보스(Ivan Dibos)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맡아 온 전자호구특별위원회는 최창신 상임고문에게 바톤이 넘겨졌다. 최 고문은 지난 4월 WTF 총괄 상임고문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WTF의 각종 교육을 전담할 교육위원장에는 지난 2010년 WTF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한 송종국 경희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
한편 총재와 WTF의 재무관련 자문 역할을 하는 재무특보에는 외환은행 곤지암 지점장을 역임한 오세백씨가 임명됐다.
이날 임명식에서 WTF 조정원 총재는 “전 직원이 합심해 새롭게 달라진 WTF, 최고의 IF(국제스포츠연맹)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