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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를 통해 다문화와 소통, 함께 하는 세상 만들겠다!”

2015 화성 세계다문화태권도한마당 김경덕 조직위원장 포부 밝혀
국제태권도신문 | 2015/07/07 22:39

2015 화성 세계다문화태권도한마당 김경덕 조직위원장이 행사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인들을 태권도를 통해 하나로 만들기 위한 축제가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서막을 올린다.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박윤국)와 (사)경태재단, 경기도태권도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2015 화성 세계다문화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덕)가 주관하는 ‘2015 화성 세계다문화태권도한마당’이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된다.


다문화대회는 태권도를 통해 국가와 문화가 다른 세계인들이 모여 소통과 이해 증진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태권도 문화축제로 올해 2회 대회를 맞이한다.


2013년 12월 경기도태권도협회와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공동주최해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첫 대회에는 25개국 1,500여명이 참가했으며, 세계 주요국가 A랭크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는 겨루기 5인단체전을 비롯해 국내 거주중이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출전하는 품새, 격파, 태권체조, 종합경연 등이 펼쳐졌다.


격년제로 진행되는 다문화한마당은 올해 25개국 2,00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며, 국내 다문화 가정 태권도 수련인들을 비롯해 해외 일반 수련인들이 참가해 엘리트 경기 대회가 아닌 태권도 문화 축제로 치러질 계획이다.


올해 다문화 대회는 각종 경연부문과 더불어 잼버리, 문화행사 등이 더해져 태권도의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015 화성 세계다문화태권도한마당 김경덕 조직위원장은 “2회를 맞는 올해 다문화한마당은 이 행사가 연례적으로 정착하고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태권도인들로부터 각광받는 문화축제로 만들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마련해 놨다”면서 “기네스북 도전, 참가국 전통 민속춤 공연, 폭죽놀이 등 태권도 경연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올해 다문화한마당 개회식에 약 3,000여명의 유단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품새를 선보이는 대규모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김 위원장은 “올해 다문화는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개그맨 이수근과 이승환을 사회자로 캐스팅해 태권도의 재밌는 면모를 보여주려 한다”며 “태권도 5단인 개그맨 이수근이 우리 대회 홍보대사다. 이수근과 함께 태권도 고단자(9단)들과 남녀노소 유단자들이 모여 한 곳에서 똑같은 품새동작을 선보이는 행사를 가지려고 한다. 최다 보유단들의 품새시연으로 우리는 이를 기네스북에 등재하려고 한다”전했다.


이어 “국내를 비롯해 해외 참가자들이 다문화한마당을 통해 한국 문화를 느끼고 좋은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약 300여동의 텐트를 구비, 참가자들이 잼버리 형식으로 캠핑도 즐기고 야외에서 바비큐 파티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저녁시간을 이용해 야외무대에서 참가국들의 민속춤 공연과 불꽃축제 등을 펼쳐 태권도와 종주국 대한민국의 추억을 깊게 새기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5 화성 세계다문화태권도한마당 김경덕 조직위원장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이수근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다문화 가정들과 일반 시민들이 소통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라는 인식을 가지게 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그는 “경기도를 떠나 국내에는 다문화 가정이 많이 존재한다.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많은 다문화 가정이 경제적인 이유로 부모가 맞벌이를 하고 아이들 또한 우리와 조금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우리말을 잘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소외되고 있다. 나는 태권도인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가 태권도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우리 사회에 더불어 사는 공동체라는 인식을 심어주려고 한다. 태권도를 통해 이질감 없이 함께 기량을 겨루고 또 함께 각종 축제로 어울린다면 이보다 더 좋은 태권도의 장점은 없다고 본다”고 전했다.


다문화한마당은 올해 행사일정을 국내와 해외 참가율을 높이기 위해 8월 1일부터 3일까지로 잡았다. 7월 22일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와 7월 30일 국기원 세계태권도한마당 다음으로 다문화한마당이 열리게 기획한 것.


김 위원장은 “보다 많은 인원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춘천오픈과 한마당에 이어 다문화한마당이 개최될 수 있도록 일정을 고려했다. 방학시즌을 이용해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 선수단의 참가를 독려하고, 방학기간을 이용해 국내 수련인들의 참가도 높이려는 의도”라면서 “메르스로 인해 걱정하는 사람도 있을 줄 알지만, 현재 국내 메르스 여파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고, 우리 조직위 역시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만약을 우려해 열감지기와 손소독제, 구역별 방역 등을 수시로 진행하고, 보건당국과의 협조를 통해 행사장에 엠뷸런스 등 응급처지 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철저한 준비와 대응책 마련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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