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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2016년도 첫 고단자심사 개최

최재무 의장 “공정성 확보 총력, 의심 행위 일절 금지”
국제태권도신문 | 2016/03/08 17:04

국기원 기술심의회 최재무 의장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특수목적법인 국기원(이사장 홍문종, 원장 정만순)이 3월 5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국기원 중앙도장에서 2016년도 6~9단 고단자심사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고단자 심사에는 6단 176명, 7단 92명, 8단 48명, 9단 15명 총 331명이 응시했으며, 9단에 응심한 1937년생 현봉석 사범(한국나이 81세)이 최고령자로 이름을 올렸다.


오전 10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정만순 국기원장, 오현득 부원장, 김현성 연수원장을 비롯해 지난달 18일 위촉식을 마친 2016년도 국기원 기술심의회 최재무 의장, 이고범 제1선임부의장, 박성철 제2선임부의장과 심사관련분과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국기원9단고단자회 김정록 회장과 집행부 구성원들이 참관자격으로 자리를 지켰다. 


국기원은 고단자심사에 앞서 지난해 12월 2015년도 4/4분기 9단 심사 합격자 14명에 대한 단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정만순 국기원장은 “여기계신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태권도가 지금과 같이 세계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자긍심과 태권도 정신, 지도자들이 위상이 많이 퇴색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태권도 지도자로서 제자들에게는 참다운 스승으로, 선배와 후배들에게는 존경받는 태권도인으로, 지역에서는 사회적 리더로 그 역할이 중요한 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단자 심사는 진정한 지도자로 거듭나는 기회이자 태권도의 근간을 세우는 중요한 일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 국기원도 지구천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고단자 심사는 2016년도 국기원 기술심의회가 위촉 후 첫 활동하는 공식행사로 1/4분기 고단자 심사의 운영능력에 따라 국기원 기심회의 1년에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의식한 듯 최재무 의장은 “어느 심사나 전부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이번 심사는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어떠한 불필요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는 심사가 될 것”이라며 “의장인 나 조차도 심사평가위원들 뒤로 불필요하게 이동해 하나라도 공정성에 의심을 받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며, 그렇게 행동하는 임원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엄격한 심사를 집행할 뜻을 피력했다.


최 의장의 공정성 확보 의지처럼 이날 국기원 기심회는 고단자 심사에 앞서 심사평가위원을 비롯해 전 기심회 임원의 핸드폰을 회수하고 심사를 진행했으며, 심사위원들이 평가를 진행할 때에는 기자, 사진촬영, 직원 등을 비롯해 임원들조차 함부로 돌아다닐 수 없도록 동선을 제한해 불필요한 행동에 의한 의혹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을 보여줬다.

국기원 고단자 심사 응시생들이 선서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준수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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