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태권도협회 홍성천 회장이 여자 +67kg급 시상을 하고 있다.
오는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모두 가려졌다.
아시아태권도연맹(ATU, 회장 이규석)은 현지시간 4월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필리핀 마닐라 매리어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대륙선발전’을 열었다.
아시아대륙은 올림픽 출전티켓이 총 16장 걸린 지역으로 이번 대회에서 남자 4체급 1, 2위와 여자 4체급 1, 2위자에게 올림픽 출전권한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총 36개국 98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대도 전자호구 및 전자헤드기어가 사용됐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국가는 몽골이었다.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단 한 차례도 자국 선수를 출전시키지 못한 몽골은 이번 대회 남자 -68kg에 출전한 테무진 푸레브자브(TEMUUJIN PUREVJAV)가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첫 올림픽 태권도 경기 출전에 기대가 큰 상황이었다.
테무진은 준결승에서 대만의 쳉 하오 창(CHENG-HAO CHANG)을 맞아 12대 7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며 2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행 티켓을 자력으로 확보했다. 결승에서는 요르단의 아흐마드 아부가우쉬와 부터 14대 2로 석패했다.
카자흐스탄은 총 3장의 올림픽행 티켓을 확보하며 태권도 신흥 강국의 약진을 보여줬으며, 중국과 대만, 우즈베키스탄, 태국은 각각 2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올림픽 태권도 첫 출전을 확정지은 몽골과 더불어 캄보디아, 요르단, 필리핀, 이란이 이번 대륙선발전을 통해 각각 1장씩의 올림픽 출전권을 가져갔다.
세계랭킹포인트를 통해 남자 3명의 올림픽 자동출전권을 확보한 이란은 이번 대회에서 여가 -57kg에서 키미야 알리자데제누린이 1위에 올라 총 4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국가가 됐다.
한편 대륙선발전 개최국인 필리핀은 여자 +67kg급에 출전한 키르스티 엘라이네 알로라가 2위를 확정지으며 1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의 경우 이미 세계랭킹포인트를 통해 남자 3명과 여자 2명 총 5명의 선수가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은 상태라 이번 대회에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았다.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경기 아시아대륙선발전 경기결과
▲여자
-49kg급
1위 황화이추안 (대만)
2위 아이누르 에스베르제노바 (카자흐스탄)
-57kg급
1위 키미야 알리자데제누린 (이란)
2위 판나파 하른수진 (태국)
-67kg급
1위 칸셀 데니스 (카자흐스탄)
2위 니고라 투르순쿨로바 (우즈베키스탄)
+67kg급
1위 세브메이 소른 (캄보디아)
2위 키르스티 엘라이네 알로라 (필리핀)
▲남자
-58kg급
1위 슈아이 자오 (중국)
2위 타윈 한프랍 (태국)
-68kg급
1위 아흐메드 아부가우시 (요르단)
2위 테무진 푸레브자브 (몽골)
-80kg급
1위 니키타 라팔로비흐 (우즈베키스탄)
2위 류웨이팅 (대만)
+80kg급
1위 센챠오 (중국)
2위 루슬란 자팔로브 (카자흐스탄)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