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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시민단체 이번엔 KTA 최창신 회장 겨냥 퇴진 촉구

“각종 의혹 및 고발 건 책임지고 사퇴하라!”
국제태권도신문 | 2017/04/01 16:22

바른태권도신민연대 김덕근 대표와 태권도미래창조시민연대 고한수 공동의장 및 20여명의 시위자들이 대한태권도협회 최창신 회장의 자택과 대한체육회 입구에서 집회를 펼치고 있다.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대표 김덕근)와 태권도미래창조시민연대(공동의장 고한수)가 대한민국태권도협회(KTA) 최창신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3월 29일 오전 10시와 11시 시민단체와 20여명의 시위자들은 최 회장의 자택인 진주아파트와 대한체육회 입구에서 집회를 펼쳤다.


이날 집회측은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과 KTA 최창신 회장의 퇴진을 주장하면서 “KTA의 국고지원금 비리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두 단체장이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두 시민단체는 이미 지난 2월경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검팀에 최 회장이 최순실의 K스포츠재단과 연루된 의혹이 있다는 취지로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


지난 3월 16일에는 서울중앙지검에 최 회장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하면서 “국고보조금 3억 7천 6백원이 지원되는 영상판독장비 및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과 관련해 특정업체에게 특혜를 줬다”고 주장했다.


KTA는 3월 16일자로 해당 계약 건과 관련해 납품기일 등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한 상태다.


이날 시민단체는 최 회장뿐만 아니라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에게도 책임의 화살을 돌렸다.


KTA 관리단체인 대한체육회가 이 같은 비리 의혹에 나 몰라라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현재 최 회장이 대한체육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는 점 또한 문제로 꼽았다.


최 회장이 과거 2002 한.일월드컵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활동하면서 특정업체에게 특혜를 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인해 구속된 바 있어 대한체육회의 감사로 활동하기에 도덕적 흠결이 있다는 주장이다.


대한체육회와 KTA는 두 시민단체의 집회 등의 행위에 현재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는 상태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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