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박성철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장, 정재규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관리단체위원장, 최진규 성북구태권도협회장, 김철오 국기원 이사, 강의성 서울특별시체육회 임원심의위원
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박원순)가 오는 5월 24일(수) 정상화를 위한 첫 단계인 회장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시태권도협회 관리위원회(위원장 정재규)는 지난 7일 회의를 열고 회장 선거 일정 등의 로드맵을 확정했다.
관리위는 5월 24일을 선거일로 확정했으며, 오는 17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규정에 따라 관련한 중립적인 인사로 7인에서 11인 이하로 구성하고, 해당 회원단체와 관련이 없는 외부 위원을 3분의2 이상 위촉할 계획이다.
선거와 관련한 사무는 공정성을 위해 중랑구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기로 했다.
선거인은 최대 15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5구태권도협회 회장(25명)과 등록회원(108명), 심판(8명), 선수(5명), 지도자(4명)으로 등록회원의 경우 지역별 회원 수의 10%에 해당하는 인원을 선관위가 무작위로 추첨해 투표권을 부여하고, 심판, 선수, 지도자 또한 협회 등록 인원 중 무작위 추첨으로 유권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거인단 제도의 의미를 살리고, 유권자들에게 자율성을 보장하겠다는 의미다.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후보자들의 검증과 공약비교를 위한 정견발표 등의 공개토론회도 준비중에 있다.
토론회의 영상을 홈페이지와 언론 등에 공개해 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선거장소는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에 위치한 서울시체육회 대회의실(1층)을 사용하며, 공탁금은 2천만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회장이 선출됐다고 하더라도 바로 관리단체의 지정이 해제되지는 않는다. 집행부 구성을 비롯한 정상화 체계가 마련된 다음 절차를 거쳐 관리단체 해제 여부가 결정되게 된다.
현재 서울시협회 회장 선거 출마가 예상되고 있는 인물은 박성철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장과 강의성 서울특별시체육회 임원심의위원, 최진규 성북구태권도협회장, 김철오 국기원 이사, 이승국 전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정재규 서울시협회 관리위원장 등으로 이 중 정 위원장의 경우 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서는 오는 17일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전까지 위원장직을 사임해야 한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