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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F 조정원 총재, 5선 연임 확정적

총재 선거 단독입후보, 집행위원 선출에 후보 28명 몰려
국제태권도신문 | 2017/04/26 18:11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 오는 6월 24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총재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 해 5선 연임이 확정적이다.

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총재의 5선 연임이 확정적이다. 


WTF는 오는 6월 23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제28차 WTF 정기총회에서 임기 4년의 총재 및 집행위원을 다시 선출하게 된다.


WTF는 총재 및 집행위원 선거를 위해 지난 3월 25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무리 지었으며, 마감 결과 총재 선거 입후보자는 현 조정원 총재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총재 선거와 함께 진행되는 집행위원 선거에는 총 28명(아시아 9명, 유럽 8명, 팬암 6명, 아프리카 3명, 오세아니아 2명)이 지원했다.


WTF 정관에 따르면 20명의 집행위원중 총회에서 직접 선출하는 선출직은 12명으로 아시아, 유럽, 팬암에 각 3명씩, 아프리카 2명, 오세아니아 2명으로 대륙별 정원이 정해져 있다.


부총재의 경우 과거 총회에서 선출했으나, 이번 선거부터는 총재 선거 직후 진행되는 5개 대륙연맹 회장 선거에서 선출된 회장이 당연직 부총재로 활동하게 된다. 


조 총재는 지난 2004년 김운용 전 총재의 사퇴에 따라 2005년까지 잔여임기 총재로 선출되어 첫 임기를 마쳤으며, 이후 2006년~2009년, 2010년~2013년, 2013년~2016년까지 총 4선을 했다.


지난 4번의 총재 선거는 경쟁자가 있어 긴장감이 높았지만, 이번의 경우 조 총재가 단독후보로 입후보함에 따라 5선 연임이 확정적이라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린 집행위원 선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집행위원의 경우 12명 선출에 28명이 몰려 열띤 경쟁이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대륙별 정원 3명씩 배정된 아시아와 유럽에 각각 9명, 8명의 후보가 집중되어 있어 당락여부에 따라 개인뿐만 아니라 소속 국가협회의 위상도 함께 저하될 위기에 놓였다.
한국은 지난 2013년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어 현재 WTF 기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국현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집행위원 2선에 도전한다.


한국계로는 김인선 캐나다태권도협회 국제국장과 문대원 WTF 집행위원(멕시코), 김태경 WTF 집행위원(호주) 3인이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2명을 선출하는 감사에는 현 WTF 감사인 알리 사기르카야(Ali Sagirkaya)와 달리보 크라판(Dalibor Krpan) 2인만이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연임이 확실시 되고 있다.


집행위원의 선출방식은 각 대륙별 후보들의 득표수로 당락이 결정된다. 예를 들면 정원 3명의 아시아의 경우 9명의 후보 중 최다득표자 1~3위자가 집행위원으로 결정되는 방식이다.


WTF 총회 다음 날인 24일부터 30일까지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올해 23회 대회를 맞이하는 세계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170개국에서 참가할 예정이며, 1천여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된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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