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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신임 연수원장, 연구소장 채용 완료

김현성 전 연수원장, 이봉 전 연구소장 26일부터 업무시작
국제태권도신문 | 2017/04/28 17:04

국기원 개방형 직위로 임용이 결정된 김현성 연수원장(우)과 이봉 연구소장(좌)

국기원이 지난해 12월 정관 개정으로 인해 개방형 직위로 변경된 연수원장과 연구소장에 대한 임용을 결정했다.


과거 연수원장의 경우 부원장급으로 원장이 이사 중 추천해 이사장이 임명하는 방식이었지만, 개방형 직위로 변경되면서 국기원 이사와 겸직할 수 없도록 했다.


연수와 연구를 책임지는 장급의 직위가 개방형으로 변경되면서 연수원장과 연구소장은 상근직으로 만 62세 이상, 태권도 관련분야 교수, 태권도 관련단체 근무 경력, 공무원 근무 경력 등의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만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월 2일 국기원은 연수원장 및 연구소장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이번 공고에 연수원장은 총 6명의 응시자가 몰렸고, 연구소장은 1명이 단독으로 접수했다.


국기원은 면접과 인사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연수원장 임용자로 김현성 전 연수원장을, 연구소장 임용자로 이봉 전 연구소장을 결정했으며, 4월 24일 이사회에서 이를 보고하고 이들의 임용을 최종확정했다.


이번에 임용된 김현성 연수원장과 이봉 연구소장은 해당직위를 한 차례씩 경험한 경력자다.


김 연수원장의 경우 지난 2014년 특수목적법인 국기원 제3기 집행부에서 연수원장직을 수행했다.


1954년생으로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경원대학교(현 가천대학교) 외래교수, 경희대학교 체육과학대학 외래교수, 충청대학교 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공인 9단으로 초창기 국기원태권도시범단원으로 활약했다. 1991년 월드컵태권도대회 남자부 코치, 제9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부 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2005년에는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했다.


이 연구소장은 성균관대 출신으로 대한태권도협회 총무부장, 기획부장,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1997년 가천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스포츠문화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에는 국기원 연구소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가천대에서 정년퇴직했으며, 연구소장에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맡고 있던 아시아태권도연맹(ATU) 사무총장직도 그만뒀다.


이들의 계약기간은 1년이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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