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기원컵 한-멕태권도대회에서 주관측인 한멕태권도연합 박노대 회장이 대회 임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현지시간 5월 14일(일), 국기원이 주최하고 한-멕태권도연합이 주관한 ‘국기원컵 한-멕태권도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몬테레이뿐만 아니라 멕시코 전 지역에서 참가자가 몰려 1,200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대회로 치러졌으며, 겨루기와 품새 부문에 걸쳐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가하는 태권도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국기원컵 대회 주관측인 한-멕태권도연합(HAN-MEX TaeKwondo Union)은 1980년대 멕시코로 건너가 현재까지 태권도를 보급, 전파하고 있는 박노대 사범이 이끄는 태권도 단체로 약 2,000여개의 현지 도장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국기원은 멕시코내 태권도 보급 전초역할을 하고 있는 한멕연합을 통해 국기원컵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태권도의 무도 정신을 널리 알리고, 한류의 시초인 태권도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한멕연합 박노대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이 곳을 찾은 멕시코 각지의 태권도 지도자들과 수련인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멕시코의 태권도인기를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국기원과 대회 준비위원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성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고 보내준 LG전자에도 감사드린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멕시코내 태권도 열풍이 다시 불어 태권도가 멕시코 국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무도스포츠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