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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참가

183개국, 선수 971명, 임원 796명 등록 마쳐
국제태권도신문 | 2017/06/15 18:24

지난 2015년 5월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열린 2015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 모습.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2017 WTF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참가등록이 지난 6월 9일 마감됐다.


집계 결과 금번 세계대회에는 183개국 1,767명이 참가신청을 마쳤으며, 이는 올해 23회를 맞는 세계대회 사상 최대규모다.


세계대회 최초로 이란 출신 난민 여자선수인 디나 푸르요네스 란데르디(26)도 이번 대회 참가등록을 마쳐, WTF깃발 아래 경기를 치르게 됐다.


올해 세계대회는 지난 2016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국의 김소희와 오혜리를 비롯해 영국의 제이드 존수, 중국 슈인젱과 요르단에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아흐마드 아부가쉬와 코트디부아르에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셰이크 살라흐 시셰 등 남녀 8명의 금메달 획득자들이 모두 참가신청을 마쳤다.


최고의 경쟁자로 꼽히는 남자 -68kg 한국의 이대훈과 터키의 세르벳 타제굴, 남자 -58kg 한국의 김태훈과 이란의 파르잔 아수르자데 팔라흐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대회 개최일 전인 6월 22일과 23일에는 세계태권도연맹(WTF) 집행위원회와 총회가 예정되어 있다.


올해 WTF 총회에서는 임기 4년의 총재 선거와 집행위원회 선거가 진행된다.


총재 선거는 현 조정원 총재가 단독후보로 입후보함에 따라 사실상 만장일치 추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12명의 선출직 집행위원의 경우 무려 28명의 후보자가 나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상 첫 WTF-ITF 합동시범공연으로 펼쳐 태권도는 하나이자 세계 평화의 상징이라는 점을 부각한 201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마찬가지로 올해 세계대회에도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 리용선)의 태권도시범단이 방한해 WTF와 역사적인 합동공연을 또 다시 선보인다.


WTF와 ITF의 합동시범은 24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세계대회 개회식에서 볼 수 있다.


개회식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유자이칭(Zaiqing Yu, 중국) 부위원장과 장웅(북한), 세르미앙 응(Ser Miang Ng, 싱가포르), 츠네가쯔 타케다(Tsunekazu Takeda, 일본) 위원, 하계올림픽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ASOIF) 프란시스코 리치비티(Francesco Ricci Bitti) 회장 등 주요 국제체육기구 인사들과 각국 주한 대사들이 참석하게 된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경우 세계대회 폐회일인 30일 무주를 찾을 예정이다.


IOC 위원장이 방문이 예정된 30일에는 시범경기인 남녀혼성단체팀(남 2, 여 2) 대항전이 펼쳐진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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