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이중근 총재
태권도 수련이 대한민국의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TPC, 총재 이중근)은 최근 봉사단을 파견한 19개국 태권도 수련인 1,750명(남자 1,101명, 여자 6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태권도를 배우기 전 보다 배운 후 대한민국이 더 좋아졌다는 의견이 11.7% 증가했다.
TPC는 우리의 유산이자 자산인 태권도를 통해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태권도 세계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9년 창설되어 스포츠 종목 중 최초로 매년 세계 각 국으로 태권도 봉사단을 파견해 왔다.
이번 조사는 2016년 태권도평화봉사단(제18기) 파견국을 대상으로 태권도와 국가브랜드 이미지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것으로, 조사지역은 러시아(리페츠크), 피지, 캄보디아, 스웨덴, 방글라데시, 탄자니아, 키르키즈스탄, 미국, 동티모르, 가봉, 멕시코(협회), 케냐, 스리랑카, 세이셸, 투발루, 키리바시, 멕시코(캄파체), 에스토니아, 폴란드, 러시아(엄스크), 모로코 19개국이다.
한국과 태권도의 인지도 측면에서 살펴보면 한국(47.0%)보다 태권도(53.0%)를 먼저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태권도를 배운 후에 한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도 글로벌 대기업인 삼성/LG(9.0%), K-POP(8.4%), 한국드라마(7.9%)보다 태권도가 훨씬 높은 63.7%로 1위를 기록했다.
TPC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향후 파견될 봉사단원의 교육 및 현장지원, 세계 각 국에 파견되는 태권도 사범들의 보급 및 활성화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태권도를 배우기 전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좋다는 46.9%였으나, 태권도 수련 이후에는 58.6%로 크게 증가하여 태권도의 수련이 한국산 제품 구매에 대해서도 긍정적 영향(96.6%)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자의 95.0%가 한국 방문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이 나타났으며, 이런 현상이 원인으로 태권도가 95.2%로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답변도 나왔다.
TPC측은“태권도평화봉사단 활동이 한국문화 이해와 대한민국의 국가이미지 향상에 98.1%의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우리가 태권도 세계화를 위하여 단기, 중장기 봉사단의 지속적인 파견 및 우수인력 모집을 위한 복지 시스템 도입 등 청년들에게 해외진출 기회제공을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전했다.
2009년 9월 창설된 TPC는 태권도가 단순히 올림픽 스포츠가 아닌 존경받는 스포츠로서의 자리매김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기 위하여 현재까지 누적기준 116개국(중복국 포함 435개국)에 1,924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했으며, 2010년 5월 한국 정부 파견 해외봉사단 통합브랜드인 WFK(World Friends Korea)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같이 정식 단체로 등록되어 한국정부 파견 해외봉사단으로써 활동 중에 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