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오현득 국기원장, 박양우 조직위원장,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태권도진흥재단 김성태 이사장이 2017 태권도세계평화축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9월 4일 ’태권도의 날‘을 기념한 태권도세계평화축제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7월 27일(금)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성도빌딩 11층에 마련된 조직위 사무실에서는 공동대회장인 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와 국기원 오현득 원장, 태권도진흥재단(TPF) 김성태 이사장이 참석해 조직위 위촉 및 현판식이 진행됐다.
이날 조직위원장에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사무총장에는 김일출 WT 교육부 사무총장이 위촉됐다.
2017 태권도세계평화축제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광화문과 무주 태권도원, 서울 양재동 등지에서 전야제인 평화콘서트, 본 행사인 평화퍼레이드와 태권도시범경연, 다이내믹 발차기 대회, 5인 단체전, 태권도세계평화포럼 및 평화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태권도세계평화축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994년 제103차 파리 IOC총회에서 태권도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한 것을 기념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2006년부터 매년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로 지정한 것에 대해 태권도를 전 세계 평화의 상징으로 확대시키려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올해부터 평화축제를 연례화 하기 위해 태권도 유관단체인 WT, 국기원, TPF, KTA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4대 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공동행사로 구성했다.
올해 평화축제의 총연출은 권재현 한국문화중심연구소 소장이 맡고, 국기원 공식후원 기업인 우리은행이 후원을 담당한다.
조직위는 올해 평화축제를 통해 지난 7월 태권도 평화교류의 일환으로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 리용선) 시범단이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초청방문한 계기를 이어가기 위해 내년 WT와 ITF 태권도시범단의 합동공연과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 등을 지원하고 태권도에 대한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날 WT 조정원 총재는 “작년 시청광장에서 처음으로 열린 평화축제에 많은 태권도인들의 열기로 가득했다”면서 “지난 무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 축제도 태권도의 위상을 바로 세우는 또 다른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