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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대, 세계태권도한마당 정상 차지

한마당 백미, 팀 대항 종합경연 시니어 통합 1위 올라
국제태권도신문 | 2017/08/01 19:14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 팀 대항 종합경연 시니어 1, 2부 통합부문 1위에 오른 경민대학교 소속 선수들이 오현득 국기원장과 박찬호 조직위원장 등 대회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태권도한마당의 백미인 팀 대항 종합경연 시니어 통합 부문에서 경민대학교(감독 김상건)가 1위에 올랐다.


지난 2014년 포항 세계태권도한마당 2위와 2015년 평택 세계태권도한마당 3위를 기록했던 경민대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애서 당당히 1위에 오르면서 종합경연 최정상 팀이 됐다.


8월 1일 열린 한마당 팀 대항 종합경연 시니어 1, 2 통합 부문(국내) 결선에서 경민대는 81.50점으로 2위 계명대학교(79.40점), 3위 용인대학교(72.10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팀 대항 종합경연은 지정된 태권도 기술들(창작품새, 호신술, 한 번 뛰어격파, 여러 표적격파, 회전격파, 창작격파, 위력격파)을 다양하게 창작, 구성해 9 ~ 11명(여성 1 ~ 2명 이상 포함, 규정인원 이외에 2명 후보 추가 등록 가능)의 인원이 5분 30초 이내에 경연을 하는 종목으로 경민대는 안중근 의사, 이봉창 의사, 유관순 열사 등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을 주제로 경연을 펼쳤고, 참가팀 중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시니어 1, 2 통합 부문의 경우 19세 이상 출전이 가능하기에 국내 대학팀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종목 중 하나다.


특히 올해 한마당은 영화 혹성탈출을 연상케하는 팀부터 경찰, 군인, 테러, 좀비 등을 주제로 여러 대학에서 창의적인 종합경연을 펼쳐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었다.


출전 사상 첫 종합경연 우승에 오른 경민대 송윤석 주장은 “정말 꿈만 같다. 우승을 해야겠다는 집념으로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우리 단원들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한마당에서 정상에 오른 경민대는 현재 경민대학교태권도시범단 소속 인원들로 김상건 감독과 신호철 코치의 지도하에 종합경연 부문에는 곽현태 외 12명이 출전했다.


이번 한마당부터 신설된 손날격파 여자 시니어 1, 2부의 경우 김별(19, 서울시에이스) 사범이 12장을 격파해 1위에 올랐다.
김 사범은 “전혀 생각하지 못한 결과였다. 아버지의 가르침을 통해 정확성 위주로 격파를 준비했는데 오늘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아버지께 고마운 마음뿐이다. 앞으로도 계속 한마당에 참가해 우승을 이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마당 최고령 참가자인 박재옥(82, 인송) 사범은 손날격파 남자 마스터 부에서 무려 11장의 격파물을 완파하며 노익장을 과시했고, 3위를 차지했다.

한마당 출전 사상 첫 팀 대행 종합경연 정상을 차지한 경민대학교 선수들이 우리나라 독립투사들의 독립투쟁 활동을 주제로 시연을 펼치고 있다.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은 한마당의 백미인 팀 대항 종합경연 결선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오현득 국기원장은 폐회사를 통해 “세계태권도한마당을 통해 모든 참가자가 하나가 되어 태권도의 무한한 잠재력과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우정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면서 “참가자 여러분께서는 이번 한마당을 통해 얻은 우정과 화합의 정신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태권도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그동안 열정과 감동의 무대였던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이 아쉽게도 막을 내리고 있다. 지난 4일간 국내외 태권도인들이 보여주신 경연과 열정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내년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다.


폐회식에서 오현득 국기원장은 올해 한마당기를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문성규 회장에게 인계하며,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당부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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