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국기원 오현득 원장, 태권도진흥재단 김성태 이사장, 대한태권도협회 류호윤 제1사무차장, 태권도세계평화축제조직위원회 박양우 위원장, 김일출 사무총장이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태권도세계평화축제 조직위원회 사무실 현판식에 참석해 축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했지만,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결국 취소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과 세계태권도평화통일지원재단(GTSF, 이사장 전용원)이 태권도 유관단체인 국기원(이사장 홍성천, 원장 오현득), 태권도진흥재단(TPF, 이사장 김성태),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최창신)과 야심차게 준비한 2017 태권도세계평화축제가 무기한연기 됐다.
태권도세계평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박양우)는 오는 9월 2일과 3일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태권도와 문화축제가 결합된 태권도문화축제를 기획했지만 약 20여억원이 소요되는 예산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결국 잠정연기라는 결정을 내렸다.
조직위는 당초 9월 2일 전야제로 경복궁에서 태권도 갈라쇼란 주제로 WT태권도시범단(단장 나일한)을 비롯해 해외 초청 시범단 8개팀, 160여명이 나서 글로벌태권도시범 공연을 선사하며, 한지로 만든 태권도복의 패션쇼와 1단부터 9단까지 태권도 예식복의 패션쇼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며, 9월 3일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태권도시범공연과 태권도 영화제작 발표회를 시작으로 태권도인 8,000여명이 참여하는 퍼레이드와 품새와 송판 격파를 통한 세계기네스 기록 도전 행사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태권도 명예 9단증 전달식도 기획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조직위측은 “품새, 송판격파 기네스 세계 기록 도전과 유명가수들이 함께하는 평화콘서트는 내년 ‘2018 태권도세계평화축제'를 위한 붐업 행사로 재구성되어 진행될 예정”이라고 사실상 이번 태권도세계평화축제의 취소를 시사했다.
이번 축제에서 하이라이트로 기획된 광화문부터 숭례문까지 약 1,8km를 태권도 예식복을 입고 순회하는 퍼레이드와 일본의 가라데에 맞서 8,000여명이 함께 송판을 격파하고 품새 시연을 선보여 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는 야심찬 기획도 취소됐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