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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WT 올해의 선수 3번째 수상 영예

2017년 메이저대회 전관왕 비앙카 함께 수상
국제태권도신문 | 2017/12/05 22:06

2017 세계태권도연맹 올해의 남자, 여자 선수에 선정된 한국의 이대훈 선수(좌), 영국 비앙카 위크던(우) 선수가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태권도 스타가 된 이대훈(대전체육회)이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이 선정하는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됐다.


이대훈은 이번 수상으로 WT 올해의 선수에 3회나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대훈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3회 우승, 2017 그랑프리 1, 2, 파이널 우승, 2015, 2016, 2017 그랑프리파이널 우승 등 매 대회마다 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선수다.


여자부문은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우승을 비롯해 2017 그랑프리 1, 2, 3, 파이널 우승으로 올해 WT의 메이저 대회 전관왕을 차지한 영국의 비앙카 위크던이 수상했다.


이대훈은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데 내가 받아 큰 영광이다.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싶다”면서 “세 번째 수상이지만, 매번 수상할 때마다 영광이었다. 이런 큰 자리에 설수 있어 기쁘다. 영어로 소감을 밝힐 수 있는 것 또한 내게는 너무나 소중하고 특별한 경험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앙카는 “너무 행복하다.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특히 남자친구인 몰도바의 태권도선수 아론쿡과 영국 팀에게 이 영광을 바친다. 곧 있을 그랜드슬램에서 좋은 성적이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후보로는 무주 세계선수권과 그랑프리 1차, 2차, 출전한 대회를 모두 휩쓴 한국의 경량급 간판 김태훈(수원시청, -58KG급)과 이대훈(한국가스공사), 그랑프리 2차, 3차 그리고 파이널에서 3연승을 차지한 코트디부아르 세이크 시세 살라, 무주 세계선수권과 파이널에서 우승한 러시아 라빈 블라디슬라브(+80kg급) 등 4명이 후보에 올랐다.


여자는 무주 세계선수권대회와 그랑프리 1~3차 전 시리즈와 파이널까지 모두 휩쓴 비앙카 워크던(영국, +67KG급)과 런던 3차그랑프리와 파이널을 우승한 제이드 존스(영국, -57KG급), 모스크바 1차 그랑프리와 3차 런던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3회 우승한 태국의 패니팍 웅파타나키트, 세계선수권과 2차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터키 타타르 누르, 세계선수권과 1차 모스크바에서 우승한 코트디부아르 루스 그바그비와 이아름 등 6명이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남자 심판상은 아브델카렉 츠비비(Abdelkhalek CHBIBI, 벨지움), 올해의 여자 심판은 줄리 디브(Julie DIB, 레바논)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코치상은 세르비아의 드라간 조비치 코치가 수상했다. 드라간은 소수의 선수를 지도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67kg급 밀라차 만디치를 금메달,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49㎏급 티야나 보그다노비치 은메달을 배출한 명장이다. 올해는 잠시 슬럼프를 겪은 만디치를 무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올해의 국가협회상은 대한민국이 선정됐다. 선정 이유로는 역대 최다 국가와 선수단이 참가한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올 한해 최고 성적을 낸 것 때문이라고 WT 기술위원회가 설명했다. 


신설된 ‘올해의 최우수 대표팀’에서도 한국이 1위에 올랐다. 무주 세계선수권과 그랑프리 전 시리즈에서 남녀 통산 금,은,동메달 획득수로 점수를 매기는데 한국이 압도적인 성적으로 최고상을 받았다. 러시아와 영국이 그 뒤를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다.


2017 베스트 킥은 몰도바 아론 쿡이 받았다. 2017 모스크바 월드그랑프리 결승전 장면이 최고의 발차기로 선택됐다. 아론 쿡은 2015년 신설된 베스트킥 첫 수상자이기도 하다. 


올해 신설된 ‘올해의 대륙연맹’은 아프리카태권도연맹(총재 아흐마드 훌리)이 받았다.

2017 세계태권도연맹 갈라어워즈에서 올해의 선수, 코치, 심판, 대륙, 국가, 대표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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