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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A, 기금 20억원 태권도원 상징지구 기부금 납입 결정

만장일치 총회 가결, 금년내 기부금 납입 마무리
국제태권도신문 | 2017/12/14 20:39

대한민국태권도협회가 태권도원 상징지구인 명인전 건립과 관련해 20억원의 기부금을 금년내에 납입하기로 했다.

대한민국태권도협회(KTA, 회장 최창신)가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태권도원 상징지구인 명인관 건립비 20억원에 대한 기부금 납입을 결정했다.


KTA는 12월 14일(목) 오후 2시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에서 ‘2017년도 제2차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20명(세종, 전남 X) 중 16명(대학, 여성, 광주, 대전 불참)이 참석해 성원됐으며, 보고사항으로 ▲상임이사회 구성 ▲2017년도 제1차 임시대의원총회 결과, 심의안건으로 ▲태권도원 상징지구 기부금 관련 기본재산 처분의 건이 상정됐다.


이날 총회는 금년도 이내에 태권도원 상징지구인 명인전 건립비용으로 20억원의 기부금을 납입하기 위함으로 지난 2015년 김태환 전 국회의원이 회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KTA는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발전기금 20억원을 태권도원 기부금으로 기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시 태권도인들은 KTA의 발전기금이 태권도인들이 삼삼오오 모은 태권도성전건립기금을 포함하고 있고, KTA 및 회원들의 발전과 전무한 태권도원 상징지구 건립에 이 돈을 쏟아 붓는다고 판단 반대 여론이 조성됐고, 이에 부담을 느낀 KTA는 차일피일 기부금 기탁을 미뤄왔다.


이번 총회는 지난 김태환 회장 시절 결정된 20억 기부금 기탁 결정에 대해 최창신 회장 체제에서 이를 다시 한번 짚어보자는 의미로 안건을 상정됐다.


전임 집행부 시절 가결됐던 사안이라 의사결정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여론을 의식, 새 집행부에서 다시 한번 승인으로 함으로써 공공성을 강조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날 기본재산 처분 건은 단 한명의 반대도 없이 만장일치로 처리됐다. 전임집행부에서 이미 처리한 사안이라는 점을 들어 이의를 제기하는 이가 단 한명도 없었던 것.


이에 따라 KTA의 발전기금 76억 3천 5백만원(법인화 기금 43억 9천 7백만원, 발전기금 32억 1천 2백만원, 태권도성전건립기금 2천 6백만원) 중 20억원이 태권도원에 기탁되게 됐다.


태권도원 명인전은 총 170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되어 있다. 이중 100억원은 정부예산으로 30억원은 국기원 기부금, 20억원은 민간 기부금으로 충당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20억원은 KTA의 기부금으로 조성된다.


지난 11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 태권도진흥재단(TPF)진은 KTA를 방문해 20억원의 기부금 납입을 촉구한 바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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