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6일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강습회에 참가한 군경심사위원들이 실기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사장 홍성천, 원장 정만순)이 심사 공정성 제고를 위해 새해를 맞아 고단자, 저단자, 군경 등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심사위원 강습회를 모두 마쳤다.
지난 1월 17일과 18일 심사시행책임담당관, 저단자 심사평가위원, 감독관, 고단자 심사평가위원의 교육을 마친 국기원은 26일에는 군인과 경찰의 심사를 담당하는 군경심사위원 69명을 대상으로 심사강습회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오현득 국기원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심사규정 및 규칙, 심사평가방법, 인성 교육, 기본동작 및 품새 교육, 겨루기 교육, 호신술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국기원은 심사평가위원과 감독관을 직접 파견하기 어려운 기관의 특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군경 등 기관에 소속된 심사평가위원의 경우 맞춤형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교육에는 심사 이외에 호신술을 과목으로 도입해 태권도 활성화에 대한 해법을 찾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현득 국기원장은 “군경은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태권도 정신, 육체적 가치를 함양시켜 우수한 자질을 갖춘 인적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태권도의 발전이 곧 여러분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마음 자세로 군경 태권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해 국기원의 심사강습회를 수료한 인원은 총 280명이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