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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이남기 KOAECA 회장

“태권도 활용, 동남아시아 한국 기업 진출 교두보 마련해야”
국제태권도신문 | 2018/02/15 04:43

(사)한국-아시아경제협력협회 이남기 회장이 태권도를 활용한 문화상품콘텐츠 개발 및 해외진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 부는 경제개발 열풍이 뜨겁다.


이와 함께 현재 동남아 경제발전을 주도하는 베트남과 태국, 라오스, 미얀마 등의 한류 열풍도 무서운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의 인재를 비롯해 기업 등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지원하는 단체가 설립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설립되어 외교부 공식인가 단체가 된 (사)한국-아시아경제협력협회(KOAECA, 회장 이남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KOAECA는 동남아시아에 부는 한류 열풍을 통해 한국인과 한국 기업이 현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경제협력 단체다.


초대회장은 이님가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맡았다.


이 회장은 1969년 행정고시를 통해 경제관료로 입문, 1970년 경제기획원 중동경제협력관실 사무관, 1978년 주태국대사관 경제협력관,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한국상임대표, 1981년 경제기획원 공정거래 총괄과장, 1990년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 심판행정관, 주제네바대표부 경제협력관, 1991년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 독점관리국장, 1991년 경제기획원 심사평가국장, 1993년 경제기획원 공정거래 상임위원, 1998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공정거래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전북 김제 출생으로 고려대 법학 학사, 서울대 행정학 석사, 동국대 법학 박사를 거친 이 회장은 관료경력 이외에도 국제경쟁정책연구원 이사장, 고려대학교 겸임교수,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회장, 이코노미컬쳐 회장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 회장이 KOAECA를 창립해 동남아시아를 겨냥한 각종 지원정책을 펼치는 까닭은 바로 우리나라의 1970년과 1980년대 성장과정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기 떄문이다.


이 시기 이 회장은 한국의 경제성장 실무자로서 발전의 양면을 모두 지켜봤다.


이 회장은 “동남아시아 10개국의 경제성장률은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지금 동남아시아의 경제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동남아시아를 블루오션으로 생각하고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동남아시아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70년대와 80년에 이러한 빠른 속도의 경제성장을 거쳐 지금의 위치에 올랐다. 다른 국가들에 비해 이들 국가와 비슷한 경제발전을 이룬 우리나라 기업들이 진출한다면 보다 빠른 사업확장을 이룰 수 있고, 또 현재 이들 국가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우리 기업들이 진출에 문화상품콘텐츠로 활용한다면 부가사업의 가치도 더욱 극대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기업에 비해 국내 중소기업들은 상품성을 우수한데 해외진출과 판로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그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 한류 열풍이 불고 있을 때 이러한 환경과 우리 협회의 각종 지원정책을 이용한다면 보다 편리하게 해외진출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한류의 원조인 태권도를 활용한 동남아시아의 시장진출을 꾀하고 있기도 하다.


그는 “베트남을 보면 축구 때문에 박항서 감독이 국가적 영웅으로 대우받고 있다. 태국도 보니 태권도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나와 우리나라 감독이 히딩크처럼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하더라. 예전부터 태권도를 활용해 동남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했다”면서 “지금 태권도를 보면 조직적인 해외 진출보다는 개인적으로 해외에 진출한 태권도 지도자들이 많다. 개인이 나가서 도장을 하면서 태권도를 보급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 협회와 같은 조직과 함께 해외진출을 꾀하고, 현지에서 각종 부가사업을 통해 태권도와 한국의 문화상품을 함께 알릴 수 있다면, 우리나라의 기업 진출도 활발해지고 해당 국가에서의 한국인과 우리 기업의 위상도 높여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KOAECA는 태권도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KOAECA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는 문재상 프라임미니스터 회장의 영향 때문이다.


평소 미래사업에 대해 관심이 높았던 문 회장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한류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인식, 한류의 원조인 태권도를 활용한 한국기업의 해외진출 및 미래사업 개발이 현 시점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태권도와 한국 문화상품콘텐츠를 결합한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는 상태다.


지난해에는 본지 회장과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고문으로 추대되며, 보다 적극적으로 태권도를 활용한 해외진출 마케팅에 나설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KOAECA는 태권도 관련 사업체들의 해외진출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단순히 지도자 한명만으로 이루어지는 해외진출이 아니라 태권도가 보급됨으로서 갖춰야 할 부가사업 등의 기반을 마련해 국내 태권도 관련 사업체들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겠다는 것.


이 회장은 “태권도 관련 업체들이 우리 협회에 회원사로 들어와 해외진출을 위한 각종 지원정책을 통해 사업확정을 노린다면,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한 기반을 만들기 위해 태권도 단체들과 협력해 시범단을 파견하고 도장을 비록해 해당 국가에 진출한 기업들을 KOAECA의 우수회원 업체로 인증 하는 등 공신력 있고, 해외에서도 신뢰감 있는 조직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KOAECA는 동남아시아에 한국의 인재 파견 및 기업 진출 확대 등을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지난해 태국 채널3 TV방송국 및 6개 라디오방송국을 소유한 BEC-TERO사와, 방콕의 랜드마크인 SHOW D/C사와 함께 사업계약을 맺어 동남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류문화 홍보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에 진출 할 한국인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어학원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사)한국-아시아경제협력협회가 2018년 신년 이사회를 통해 올해 진행될 각종 정책 및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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