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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의원, 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과 소통의 시간 가져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것 해주는 것이 국민의 대표인 제 역할”
국제태권도신문 | 2018/03/14 21:42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2018년 국가대표 선수단이 이동섭 국회의원에게 선수단 전원의 서명이 담긴 태권도복을 전달하며, 대한민국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한 이 의원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태권도 9단으로는 최초의 국회의원인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이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한 민생소통 일환으로 국가대표 선수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3월 14일 오전 11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국회의원회관 이동섭 의원실에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회장 장용갑)의 2018년도 국가대표 선수단이 방문했다.


KTAD 장용갑 회장과 박성철 실무부회장, 이환선 기술고문을 필두로 한 선수단은 이날 이 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 장애인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할 각종 지원방안에 대해 협회, 지도자, 선수들이 현실에서 느낀 점을 여과 없이 전달했다.


이 의원은 “장애인태권도 선수들이 용기를 낸다면 지금은 미약하더라도 앞으로는 우뚝서서 대한민국의 큰 영광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여기 계신 분들 개개인이 국민의 권익을 위해 공직자라는 마음가짐으로 현장에서 느끼는 점을 현실적으로 얘기해주셔야 한다. 이러한 의견을 수렴해 제가 질의하고, 대안을 만들고 잘못된 점이 있다면 바뀌도록 하는 것이 국민의 대표인 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에서 국회의원 간사를 맡았다. 간사가 무엇이냐, 바로 실무를 하는 사람이다. 누구보다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를 잘 안다. 2016년 리우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직접 현장에서 지켜봤고,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동계올림픽인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도 현장을 누비며 세심히 살피고 있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이 자리에서 편안하게 말씀해달라. 국민의 권익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동섭 의원님께서는 태권도 9단으로는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하여 그동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태권도를 비롯해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선도하여 오셨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 체육을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활동은 미진하기 그지없다”면서 “이 의원님이 만든 국회태권도연맹은 장애인의 위상이 서야 나라가 바로서고, 선진국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지표라고 판단해 우리 장애인태권도협회를 태권도 5대 유관단체로 규정하고 늘 세심하게 신경쓰는데 태권도 진흥을 책임진다는 문체부는 태권도 4대 단체라고 해서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 대한민국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만이 마치 태권도 단체의 전부인양 판단하고 있고 문재인 대통령의 100대 국정과제에도 태권도 문화콘텐츠화가 있는데 장애인태권도는 태권도가 아닌 것처럼 소외하고 배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태권도시설 및 태권도단체의 지원에 관한 사항이 명시되어 있다.

 
문체부는 이 법률에 따라 국제체육과를 통해 태권도 진흥의 일환으로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 대한민국태권도협회를 지원하고 있지만, 동등한 지위를 가지고 있는 KTAD의 경우 이들과 달리 태권도 유관단체로 인정하지 않고 있어 법률에 명시되어 있는 직접적인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는 상태다.


장 회장은 이날 이 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이 점을 강조하며 문체부의 인식과 정책이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장애인선수들의 권익향상 문제도 대두됐다.


비장애인 선수들과 달리 장애인선수들은 마땅한 경제적 활동을 하면서 전문체육인 활동을 할 수 없는 환경에 놓여 있다.


태권도의 경우 장애인 선수만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실업팀이 단 한곳도 없는 실정이라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더라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포기하는 선수가 태반이다.


국가대표 선수의 경우 강화훈련 참가수당으로 1일 6만원의 수당이 지급되지만, 신인선수의 경우 1일 1만원으로 정부가 규정한 최저시급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날 장애인선수들은 물가를 고려한 현실적인 수당 지급과 더불어 운동선수로서 국위선양을 위해 경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실업팀 창단이 시급한 과제임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여러분들의 의견을 잘 들었다. 내가 상임위원회 활동이나 대정부 질의를 통해 이 점을 반드시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조속한 시일내로 우리 KTAD 임원들과 문체부 관계자가 만나 직접 의견을 듣고 고칠점이 있다면 고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의원과의 간담회를 마친 국가대표 선수단은 선수 전원의 서명이 담긴 태권도복을 전달하며, 태권도 발전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이 의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태권도 9단으로는 최초로 국회에 입성한 바른미래당 이동섭 국회의원이 민생소통의 일환으로 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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