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좌)이 아시아장애인태권도연맹 박귀종 총재(우)로부터 상임고문 추대패를 전달받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TPF) 이상욱 이사장이 태권도의 미래 가치인 장애인태권도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게 됐다.
8월 13일 아시아장애인태권도연맹(APTU) 박귀종 총재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장용갑 회장은 전북 무주에 위치한 태권도원을 방문해 태권도 진흥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는 TPF 이상욱 이사장을 각 단체의 상임고문을 추대했다.
지난 2월 TPF 제5대 이사장을 취임한 이상욱 이사장은 태권도계 행사장에서 장애인태권도 관계들을 만날 때마다 태권도의 미래 가치가 장애인태권도에 있다는 점과 장애인태권도의 활성화가 태권도 세계화의 정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장애인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 이사장은 지난 7월 제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한마당 기간 중 APTU 박 총재와 KTAD 장 회장과 만남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두 단체의 상임고문 역할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사장은 태권도의 성지인 태권도원에 장애인태권도 관련 단체의 입주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장애인태권도 활성화의 전초기지로 태권도원을 활용해야 한다는 의지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행보에 최근 태권도원 운영센터 1층에는 KTAD의 사무소가 마련되어 태권도 5개 단체인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까지 전 단체 사무소가 운영센터에 입주하게 됐다.
KTAD는 이에 오는 9월 1일 태권도원에서 제8회 전국장애인한마음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또 국가대표와 신인선수 등의 강화훈련을 비롯해 국가대표 선발전, 지도사 및 심판 교육 등도 태권도원에서 진행하려고 계획 중에 있다.
이날 APTU 박귀종 총재는 “이 이사장님과 같이 태권도를 위해 봉사하러 오신 훌륭한 분께서 이렇게 장애인태권도를 위해 성원과 관심을 보내줘 장애인태권도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면서 “전 세계 장애인태권도인들이 태권도원에서 캠프나, 국제 행사 등을 통해 꿈과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KTAD 장용갑 회장은 “열성적이고 적극적으로 태권도계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태권도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면서 “태권도계 인식의 변화를 이 이사장께서 선도하고 있다.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 이사장은 양 단체의 상임고문 추대에 “감사하다. 장애인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돕겠다”고 화답했다.
이상욱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출신으로 대우그룹을 거쳐 중앙아시아 투자전문업체인 ㈜리타산업 대표를 역임했으며, 아시아태권도연맹 마케팅위원장과 중앙아시아태권도연맹 부회장 등으로 활동해왔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좌)이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장용갑 회장(우)으로부터 상임고문 추대패를 전달받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