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최진규 회장이 도장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회장 최진규)가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본격적인 도장살리기에 돌입했다.
서울시협회는 최 회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도장활성화 정책 마련을 위해 지난 4월 도장지원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일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문가적인 정책을 마련할 수 있는 위원들을 위촉했다.
도장위의 중점 사항은 회원 도장 활성화를 통한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
서울시는 이를 위해 서울지역의 도장현황과 지도자들의 인식, 지원사업 파악을 위해 태권도 석박사 출신으로 설문위원을 구성 설문지를 제작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최 회장은 도장활성화 정책으로 ‘회원등록제’를 주문하기도 했다.
수련생이 일선 태권도장에 등록하는 순간 회원등록이 되는 시스템으로 이는 태권도가 아닌 타 무술 수련생이 태권도 수련을 하지 않고 심사에 응심하는 것을 방지해 태권도 수련의 질을 높이는 한편, 태권도장 장기 수련생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이 시스템은 개발과 유지, 보수 등에 있어 비용이 3억원여에 이르기 때문에 시도협회 한 곳이 개발하는데는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최 회장은 “이 제도는 서울시협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협회가 공유해야 할 제도로,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가 지원을 해 전국 도장에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협회는 오는 11월 도장활성화 세미나 개최를 준비 중에 있기도 하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설문조사를 기초자료로 분석, 회원들의 무엇을 가장 원하는지 욕구를 파악해 효율적인 세미나로 만들 계획이다.
경영법과 지도법으로 구분되는 서울시협회의 세미나는 도장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도자들에게 경제적 안정을 기대할 수 있는 경영법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지도법을 통해 지도자들의 자질을 한 층 끌어올리겠다는 것.
도장활성화 세미나는 대한태권도협회에서도 정례적으로 실시해 긍정적인 반향을 얻고 있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협회는 얼마 전 행정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역시 최 회장의 도장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회원들의 권리와 의무 보장을 위해 사실증명(진정, 건의, 질의, 청원, 이의신청 등)에 관한 서류작성 및 제출을 돕고, 협회의 업무와 관련한 행정처분에 있어 행정심판 청구를 지원하며, 도장운영시 필요한 행정법률 교육으로 회원들의 전문지식을 높인다는 취지다.
또 도장등록과 각종 사업 진행에 있어 인허가 및 면허 등에 필요한 신청과 청구, 신고 등을 대리해주고, 행정관계 및 법령에 대한 상담고 자문도 함께 진행한다.
해외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기 위해 국적고 영주권 취득, 체류 연장, 자격 변경 등의 업무도 도와준다.
서울시협회는 단순히 태권도만을 통한 도장활성화가 아닌 유소년 수련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한태권체조협회와 함께 음악품새를 개발하고 태권체조 대회 등과 지도자 교육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취임 1년이 넘은 시점에서 본격적인 도장활성화에 나선 최 회장이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어떻게 추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